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의 진실이 드러났다. / 해당방송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ㅣ e뉴스팀]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진실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진행한 '주말에 잠 몰아자기 효과'와 관련해 부정적 연구내용이 뒤늦게 드러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주말 이틀 모두 10시간 이상 잠을 잘 경우 뇌의 생체 리듬이 지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생체리듬을 지연시켜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우울증과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야기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는 10시간 이상씩 너무 오래 잘 경우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평소 수면 시간보다 두 시간 이상은 자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반면,주말에 8~10시간 정도를 몰아서 수면을 취할 경우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처럼 6시간만 잔 경우보다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 수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너무 과신하면 안된다",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적당히 자야겠다", "주말 잠 몰아자기 효과, 다들 알아서 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