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유익정보

자료가 없습니다.

물놀이 알고하면 더 시원

sdsaram 0 3044

물놀이 알고하면 더 시원

 

아이 혼자 있게 말고
구명 재킷 꼭 입혀야
귀마개하면 귓병 예방
면봉으로 후비면 안돼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말에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한 아기를 데리고 물놀이 공원에 가도 될지, 또 팔이나 다리에 깁스를 한 자녀가 풀에 들어가도 될지 같은 질문이 생긴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부모가 알아둬야 할 팁을 소개한다.

#기저귀를 찬 아기 물놀이를 해도 될까=최근 다양한 물놀이용 방수 기저귀가 나와 있다. 하지만 완전히 방수역할을 다 하지는 못한다. 아기가 대변이라도 본다면 아무리 방수 기저귀라 해도 대변 찌꺼기가 기저귀를 통과해 나올 수 있다. 변에는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는 세균이 포함돼 있어 수영장으로 흘러나올 수도 있다. 아기의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면역력이 건강한 사람이라도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깁스한 어린이 수영해도 될까=깁스 재료가 방수용으로 나온 것이라면 수영해도 괜찮다. 또한 주치의가 괜찮다고 한다면 수영장에 가도 무방하다. 하지만 석고 깁스에 천으로 두른 상태라면 수영하지 말아야 한다. 석고 깁스를 비닐봉투로 감싼 채 수영장에 들어가기도 하나 비닐 봉투가 방수역할을 해주지 못하며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하지 않도록 한다.

#외이도염(swimmer’s ear) 예방하려면=물놀이 후 잘 생기는 귓병은 바깥귀 통로에 생기는 외이도염이 제일 흔하다. 방수용 귀마개를 하는 것이 외이도염 예방에 도움된다. 또 수영 후에는 타월이나 헤어드라이어로 귀를 잘 말리고 면봉은 사용하지 않는다. 수영 후 귓속 물을 빼낸다며 면봉으로 귀를 후비다가 생기는 상처 때문에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수영 후 알콜이 포함된 액체 상태의 귀약(eardrop)을 사용해도 된다.

#수영 후 눈이 빨갛다면=수영장의 염소 성분 때문에 눈이 빨갛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호수나 바닷가 수영 후 눈이 빨갛게 된다면 박테리아 감염일 수 있다. 수영 후 깨끗한 흐르는 물에 눈을 씻게 하고, 염증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뜨거운 핫 텁(hot tubs)에서 아기와 수영해도 될까=온천장이나 수영장에서 너무 뜨거운 온수 수영장에서는 아기나 유아가 과열될 우려가 있다. 너무 오래 놀지 않도록 하며, 머리까지 물에 담그지 않도록 주의한다.

#익사사고를 예방하려면=아이 혼자 수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녀가 어느 정도 컸다고 생각해도 절대 혼자 수영하게 하지 않고 구명 재킷을 입힌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시킨다. 또한 수영 레슨을 받아 수영하는 법을 익히도록 한다. 갑자기 사람을 밀어 물에 빠뜨리는 등 장난을 하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아기가 어린데 수영은 언제 배워야 하나=미국 소아과협회에서는 4세 이후부터 수영을 배울 것을 조언하고 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