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 돕는 기능성 베개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하루 종일 피곤하다면, 잠자리를 재정비해보자.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실내 온도를 18~20℃로 맞추고 침실 환경을 조용하고 쾌적하게 만든다. 침구와 베개도 수면 스타일에 맞춰 사용한다. 겨울에는 거위털이나 오리털 같은 보온성이 좋으며 가벼운 이불이 제격.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항균 기능이 있는 오가닉 소재 이불을 선택한다.

베개는 편안한 자세로 누웠을 때 베개와 머리 사이의 틈을 메워주는 높이로 고른다. 너무 딱딱하거나 부드러운 것보다 두상에 맞게 변형되거나 베갯솜을 눌렀을 때 적당히 들어가는 것이 좋다. 두상에 맞게 베개 모양이 변하는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소재, 목을 안정되게 받쳐주는 스프링 베개 등은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가 풀리지 않고,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쉬우며, 면역력도 함께 떨어진다. 신종플루로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요즘은 베개 하나에도 신경을 써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Health Tip

숙면 돕는 생활 습관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다

숙면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야식을 삼간다. 야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위장이 운동하면서 자율신경계가 휴식을 취하지 못해 숙면을 방해한다.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몸을 이완시킨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잠들기 전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 정도의 물로 반신욕을 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반신욕 대신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들면 어렵지 않게 잠들 수 있고, 아침에도 몸이 개운하다.

적당한 운동하기

잠들기 바로 전에 운동을 과하게 하면 뇌를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지만 낮에 하는 적당한 운동은 숙면을 돕는다. 또 낮에 햇볕을 충분히 쬐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잠이 잘 온다.

아로마캔들을 켜둔다

캐모마일과 라벤더, 재스민은 진정과 이완 효과가 있어 불면증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 아로마캔들을 침실에 켜두거나 베갯잇에 아로마오일 1~2방울을 떨어뜨린다.

01 소프라움 경추 베개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은 거위털이 75% 함유된 베개. 뒤통수와 경추를 안정되게 받쳐 자는 내내 경추를 C자형으로 편안하게 유지해준다.

18만3천원 태평양물산.

02 이브자리 스카이 바이오 베개속

솜 표면에 항균 물질이 코팅 처리돼 있어 세균과 진드기 번식을 예방한다. 중간 재봉선이 솜을 균일하게 분배해 경추를 편안하게 받쳐준다.

3만3천원 이브자리.

03 덕시아나 엑슬립

침대 매트리스에 사용되는 스프링이 내장돼 있다. 스프링이 수면자세와 체형에 맞게 조절돼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다. 베개잇은 항균 처리된 순면을 사용했으며 거위털로 속을 채워 부드럽고 따뜻하다.

25만4천원 덕시아나.

04 이브자리 거위 베개속

가볍고 폭신한 거위털이 목을 안정되게 받쳐주는 베개. 거위털이 넉넉하게 들어 있어 쿠션감이 좋으며 머리를 아늑하게 감싸 숙면에 도움을 준다.

16만원 이브자리.

05 라비오 뇌파 베개

SBS‘아이디어 하우머치’에서 ‘푹잘자 베개’로 소개돼 최고 경매가로 낙찰됐던 제품. 숙면을 유도하는 뇌파가 나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으며,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19만8천원 ㈜화이트클라우드.

06 템퍼 밀레니엄 필로우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인증한 신소재를 사용해 수면 자세에 상관없이 목을 안정되게 받쳐준다. 앞쪽으로 기울어진 모서리 부분이 척추 윗부분을 편안하게 해준다.

16만5천원 (주)형우모드 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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