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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려진 한방상식 5가지

sdsaram 0 3248

잘못 알려진 한방상식 5가지

보약 먹을 때 무를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

아니다. 흔히 보약에는 숙지황이 많이 들어가는데 '숙지황'과 '생무'를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같이 못 먹게 하기 위해서 나온 얘기.

보약은 따뜻하게 데워서 먹어야 한다?

보약을 굳이 데워 먹을 필요는 없다. 단, 차가운 것과 함께 먹지만 않으면 된다. 고 단백질 음식이기 때문에 찬 것과 함께 먹으면 위에서 분해가 빨리 되지 않아 설사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몸이 허해서 그런 것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흔히 땀이 나면 허약해서 그렇다며 황기를 삶아먹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열의 발산을 위해 생리적인 현상으로 땀이 나는데도 황기를 삶아 먹는 것은 잘못입니다. 결국 땀이 나는것은 단순히 몸이 허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위해서도 날 수 있는 것이지요.

땀이 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스스로 진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나는 먹기 싫다고 그랬는데도 지난번 수술 후에 친정 어머니가 지어다 주신 한약을 먹었더니 이렇게 살이 쪘지 뭐야. "

동네 아주머니 몇 분이 모이면 자주 나오는 이야깁니다

"우리 아이는 어릴 때 한약을 먹은 이후로 비만아가 되어버렸어요." 비만아를 둔 엄마들이 가끔 이렇게 하소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경우는 한약으로 인해 몸의 상태가 개선되거나 회복되면서 식욕이 좋아질 수 있고 그로 인해 살이 찐 것이라 생각됩니다.

통계에 의하면 비만의 유전정도는 부모가 모두 비만일 경우에는 약 80%, 한쪽 부모가 비만일 경우에는 40% 정도로 비만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비만 그 자체가 유전은 아니라 할지라도 체질, 체격, 체형, 식사습관, 생활습관 등이 닮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한약은 현재의 몸 상태를 개선하고 치료하는 것이며 사람에 따라서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한 진찰에 의한 한의사의 처방이라면 더욱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총명탕 먹고 시험에 붙었다?

요즘 항간에는 어떤 약을 먹으면 갑자기 머리가 좋아진다든지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터무니없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근거도 알 수 없는 지식으로 옛 의서에 나오는 약을 지어 먹이는 일이 수험생을 둔 어머니들 사이에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머리는 육체가 건강할 때 좋아지며 체력이 저하되면 제일 먼저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절도 있는 식사 습관이 두뇌건강의 필수요건임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의해 처방된 한약은 체력을 증강시키고 심신을 안정시켜 머리를 맑게 하므로 집중력이나 사고력의 향상이라는 2차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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