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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꾸 만지작거리나 꼬며 놀아요

sdsaram 0 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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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머리카락을 가지고 만지작거리고 꼬고
심지어는 머리카락을 뽑는 버릇이 있는데..
혹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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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엄마 대신이라고 볼 수 있다. 엄마의 몸을 만지듯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그래서인지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경우와 엄마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경우 두 가지 형태의 습관이 있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노는 아이들은 엄마가 자신을 달래주었던 것처럼 스스로를 달래기 위해 머리카락을 만지게 된다. 엄마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은 엄마의 애정을 느끼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행동은 아이가 자랄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만 3세가 넘도록 오래 머리카락을 만진다면 엄마 아빠의 사랑이나 보살핌이 충분한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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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만지는 습관은 잠들기 전 많이 나타난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잠이 드는 것을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두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동화책을 읽어주면 훨씬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엄마가 아이 옆에 있지 못할 때는 솜인형 등을 아이에게 안겨주어 아이가 머리카락 등 자신의 신체보다는 외부의 것에 위안을 받게끔 해야 한다. 또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머리카락이 아닌 몸으로 직접 느끼도록 자주 안아주고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은 엄마의 대용. 때문에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위안이 된다면 머리카락에 집중하는 습관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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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뽑는다면 서둘러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머리를 뽑는 것을 발모병이라고 부른다. 발모병은 보통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불편할 때 생긴다. 발모병이 있는 아이들은 대개 매우 화가 나 있거나 불안감, 무료함 등으로 위축돼 있기 쉽다. 발모병이 심할 땐 소아정신과를 방문, 약물 투여와 행동요법 등으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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