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좋은 콩을 사용해 불리지 않고 삶는다.

모든 요리가 그렇듯 콩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콩을 준비하는 것으로 상품으로 준비해 사용한다. 콩 국물을 만들 때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서 갈면 콩 자체에서 우러나는 단맛이 진해져 따로 설탕을 가미하지 않아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

또 중요한 것은 푹 삶아서 비린내를 없애는 일이다.

집에서 콩국물을 만들면 콩 특유의 비린내가 나 아이들이 꺼리곤 한다. 이는 콩을 충분히 푹 삶지 않았기 때문인데, 맛을 보았을 때 콩이 맛있게 익었다고 느껴지면 그 후 약 20분간 더 충분히 삶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콩이 적당히 맛있게 익었다고 느낄 때 바로 불을 끄는데 이렇게 삶은 콩으로 콩 국물을 만들면 콩 비린내가 나기 쉽다. 또한 푹 삶은 콩을 수돗물로 씻으면 수돗물 특유의 냄새와 함께 콩 비린내가 난다. 때문에 삶은 콩은 되도록 정수된 물이나 생수로 씻는 것이 좋다.

국수는 메밀면을 사용하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콩국물은 100% 콩을 갈아 만들어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고 영양식품이다. 여기에 메밀과 밀가루를 5：5 비율로 섞은 국수를 곁들이면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또한 토마토를 한 쪽 올리면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간을 더할 때 콩국물이 너무 진하면 소금이 잘 녹아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미리 소금을 녹인 소금물을 이용해 간을 맞추면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