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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닷컴 ‘분야별 베스트드레서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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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화배우 케이트 윈즐릿,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 팝가수 비욘세 등이 17일 피플닷컴에 의해 ‘베스트 드레서 톱 10’에 선정됐다.

이번 리스트의 특징은 분야별로 가장 뛰어난 패션 감각을 나타낸 여성들을 꼽았다는 점이다. 보통여성들이 이들을 통해 어떤 패션 정보를 얻을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있다.

윈즐릿은 영화제나 시상식의 레드카펫에서 자신의 풍만한 몸매를 우아하고 아름답게 표현해낸 배우로 선정됐다. 옷을 멋있게 입으려면 무조건 깡말라야 한다는 편견을 윈즐릿을 통해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미셸 오바마 여사는 명품과 중저가 의류의 혼합 센스 부문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욘세는 팝가수로서 무대 위에서는 더없이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보통 여성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옷차림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베스트 스트리트 패션’ 분야에 뽑혔다.

이 밖에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한 방송인 니콜 리치는 ‘최고의 임산부 패셔니스타’로 지목됐다.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즈는 ‘진바지 패션을 가장 예쁘게 연출하는 여성’으로 뽑혔다. 진바지 위에 예쁜 블라우스와 셔츠 등을 입어 경쾌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살려낸다는 것. 섹시 스타 킴 카다시안은 ‘베스트 비키니 패션’ 부문에 뽑혔고, 이혼 후 더 예뻐진 리즈 위더스푼은 최근 들어 부쩍 짧은 원피스 등으로 날씬한 다리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베스트 미니 드레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스타반열에 올라선 인도 배우 프리다 핀토는 남들이 기피하는 튀는 색상의 옷들을 잘 소화한다는 점에서 ‘베스트 컬러 드레서’,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반짝이 패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의 스타 바네사 허친스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베스트 보헤미안 스타일’로 평가받았다.

오애리기자 ae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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