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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레스큐 :: 한쪽 눈 없는 WINK

나지맘 2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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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의 미국행이 취소가 되서) 윙크는 저희 37번째 유기견이예요~



윙크 소개해드릴께요~


윙크는 태어날때 부터 선천적으로 오른쪽 눈 없이 태어난 이쁜 말티이예요,

여자이고 나이는 5살정도이예요


윙크는 가정집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키우다가 주인한테 버림받은 아이도 아니예요

길 잃은 아이도 아니구요

윙크는 한번도 따듯한 가정집에서 살아보지 않았어요


새끼만 빼내는 pupymill에서 약 5년전에 태어났어요 

그리고 평생 좁은 케이지 안에서 

세끼 낳는 기계로 살다가 좋은분들로 부터 한국에서 구조가 됐습니다


puppymill에서 한꺼번에 수많은 말티스들, 시쮸들, 푸들이 구조가됐고

다 같이 private 보호소로 이동을 했는데

몇마리는 벌써 임시보호집을 구해서 보호소를 벗어나서 지금

가정집에서 임시보호 되고 이제 천천히 입양집을 찾으면되요 ^^


하지만 윙크...

눈 한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윙크의 장애를 너그롭게 보지 않고있어요

보호소 담당자분이 윙크가 어디 갈데도없고, 아무도 입양 관심주지않아서

평새 보호소에서 또 케이지 안에서 지내야할것같다고하시는데

새끼를 주기적으로 낳고 교배만 안 하는것뿐이지 

똑같은 케이지 생활을 해야합니다



저희는 윙크에게 사랑받을 수있는 집으로 입양 갈수있도록 기회를 주고싶습니다

윙키가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기 위해서

미국입양을 추진하고있어요


아직 중성화수술 안되어 있어서 수술도 해야하구요

지금 한쪽 눈없는 쪽 안구 적출 수술 해야합니다

그대로 오른쪽 눈을 이대로 놔두면 감염 될 수가 있고 고통이 심할수있어요


미국에서 수술을 해야할지, 한국에서 수술을 해야할지

아직 저희가 결정을 못내리고있어요 ㅜ.ㅜ


윙크 너무 작은 말티이예요

1.8 킬로 밖에 안 나가는 아이....

말티스 전문으로 새끼 빼내는 공장이라네요

윙크를 여러번 강제 교배시키고 애기 낳게 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또 다시 미씨에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윙크가 케이지 안에서 벗어나도록 많은 관심주세요~~ 



저희에게 하루 커피값정도의 도네이션 보내고싶어하시는 분은

저에게 꼭 쪽지 보내주세요~~

윙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입니다


그리고 눈 제거 수술은 큰 비용이 드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비용도 저희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분들도 계신다면

정말정말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도움과 관심없이는

저희는 한마리마리도 더 살리고 기회 주고싶습니다


윙크는 중성화수술 해야하기때문에,

글구 한국에서 눈 제거 수술을 받게된다면

윙크 출국 예상 날짜는 4월말로 잡혀져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윙크 소식 더 받게되면 업데이트도 자주 할께요 ^^

많은 관심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아래에 윙크 사진 첨부했습니다

눈을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사진 보고싶으신분은 스크롤다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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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나지맘 2009.03.30  
승희님에게 윙크 소식 왔습니다 ^^
병원에 직접 찾아가셔서 동영상도 찍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지금은 병원에 며칠 호텔링할꺼구요,
주말에는 임시보호 집으로 이동하게된답니다
지금은 눈에 붕대 감고있어요




윙크에게 도움주신 분들, 격려말씀 보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 잘 회복하고 미국 출국 날짜도 곧 정할께요!!!


윙크 동영상 보세요!


>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GxgllL8c_mc$






승희님이 쓰신 글 카피페이스트 합니다~




작은 몸으로 안구 적출수술과 중성화수술을 무사히 마친 윙크~


윙크를 보러 병원다녀왔어요^^


많이 아팠지?


좀만 참자~평생 가족 만날 날이 얼마 안 남았어^^
나지맘 2009.03.30  
안녕하세요
윙크가 한국에서 주말에 병원 퇴원하고, 케이지에서 벗어나고
임시보호집으로 이동했어요 ^^


한국에서 임보엄마의 일기를 한국싸이트에서 퍼왔어요~~





 
 
 
 
 






집에 와서 내려놓자마자 다리에 힘이 없어서 픽 하고 쓰러진 윙크...
걸은지 오래되었는지 다리에 근육도 없고 힘도 없고...


시저에 사료랑 약이랑 주물럭해서 주니까
먹을꺼에 눈돌아가 박힌돌(아리)의 밥까지 다 뺏어먹은 윙크 ㅎㅎㅎ


덕분에 우리 아리는 기가 팍 죽었네요ㅋㅋ
배부르게 밥먹고 배변패드에 소변을 보길래 너무 깜짝 놀랬엇는데


하지만 그담부터는 방바닥에 찍찍 ㅎㅎㅎ
몸에 열이나서 그런지 물을 많이 먹어서 그만큼 소변량도 많아서 휴지가 한뭉텅이씩 ㅎㅎㅎ


그래서 아픈아가 혼내지는 못하고 패드에 쌀때만 칭찬하는 방법으로 배변훈련 들어갔어요..


사람품이 그리웠는지 사람이 앉아있기만 하면 무릎위에 올라와서 자리잡고 누워버리는 윙크 ㅋㅋ


어찌나 눈이 크고 맑은지 처음보자마자 저를 완전히 푹 빠지게 한 윙크 ㅎㅎ


텃세부리려던 우리 아리는 오히려 윙크한테 제압당하고 기죽어있네요 ㅎㅎ


형편없는 찍사ㅜㅜ 때문에 잘나온 사진은 노란바탕덕에 잘나온 사진들뿐이네요


다음에는 수전증 고쳐서 아리랑 윙크랑 잘 노는 사진 올릴께요


임보일기가 첨이라 많이 횡설수설 ㅎㅎㅎ 이해들 해주세요


자주자주 들어와서 윙크소식 자주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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