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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킴) 레슨과 인연 (산타 마리아 방문레슨)

 

샌디에고에서 북쪽으로 차로 4시간 반정도 떨어진
산타 마리아라는 곳으로 레슨을 다녀왔다.

 

한적한 작은 도시이다.

 

LA를 지나 바다가를 달리는 101 하이웨이를 타고
도착하니 불연듯 인연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한번도 뵌 적이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나를 잘 알고
계시다는 분을 봬니 기분이 묘하다.

 

미국 나이로 66세, 골프를 시작하신지 15년이 되었다고
하신다. 50이 넘어서 골프를 시작하신 경우이다.

 

어떤 글을 읽으니
나이 50인가 60인가 되어서 골프레슨 받는 일이
가장 바보같은 짓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분의 스윙을 만들고 나서 나는
다른 생각이 든다.

 

나이를 드실수록 레슨을 받아서 좋은 스윙을 만들어야
한다. 젊을수록 힘과 유연함으로 밀어 붙히지만
나이가 들면 그게 안 통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고집을 부리면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다.

 

이 스윙을 만들고 나서
소녀처럼 좋아하시는 젊은 할머니를 봬니
피곤이 싹 가신다

 

더 멀리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 스윙 만드는 과정은
https://youtu.be/NuzzvemSVSI
에 있습니다

 

 

글쓴이, 김동완(Dean Kim)프로

(760)636-6201, 카톡 sandean

sgolf@daum.net

 

프로를 가르치는 프로.

-2009년 KPGA 우승자 배출

-2014년 LPGA 대회 우승자 배출

-2019년 KPGA 우승자 레슨,  

 

현재 한국과 샌디에고를 오가며 레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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