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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배정방식

재훈 6 3099

그냥....한가지 방법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그동안 보면서 느낀건데 Sergio가 최근에 매주 팀을 짜서 프린트를 해서 가져옵니다만 시작하는 시간이 되도 안 나타나는 회원들이 있어서 어떤 주에는 한 그룹은 7명이 있고 다른 쪽은 2명만 달랑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차피 정리해서 프린트하고 그러면 번거로우니까 제가 제시하는 새로운 방법을 한번 고려해 보심이....

우리가 보통 2레인씩 3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칩니다. 물론 한그룹에는 200 이상 치는 사람들만 모아놓고 다른쪽에는 100 안되는 사람들만 모아놓는 거는 말도 안 되겠지요. 그래서 Sergio는 매주 에버리지 업데이트 된 Sheet만 가지고 옵니다. 물론 3그룹의 점수를 적을 빈 양식은 출력을 해서 와야지요. (하나 만들어 놓고 여러 장 출력해서 두고 계속 쓰면 되겠네요) 대신에 에버리지를 출력해서 오되 에버리지 순으로 정렬을 해서 출력을 해서 옵니다. 1번부터 보면 김도현, 김태암, 염동호....이런 식으로 에버리지가 높은 순으로 나오겠지요.

그러면 시간을 정해놓고, 예를 들면 8시 40분에는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는 룰을 정하고 30분까지 얼굴을 보이거나 거의 다왔다고 연락한 사람에 한해서만 랭킹 리스트에 출석체크가 됩니다. 예를 들어 3등이 못오고 7등이 못오고 나머지는 다왔으면 1,2,4,5,6,8,9,10,11, ....이사람들은 다 온거지요. 이 순서대로 해서 순번으로 A, B, C 그룹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A그룹은 1,5,9, B그룹은 2, 6, 10, C그룹은 4, 8, 11이 되겠지요. 당연히 에버리지가 높은 순부터 각 그룹에 들어가기 때문에 각 그룹의 에버리지는 거의 비슷하게 정리가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매주 같이 치게 되는 사람이 랜덤하게 바뀌겠지요. 장점은 원래의 취지대로 모든 회원들과 한번씩은 다 같이 쳐보게 됩니다. 그리고 맥주 내기를 해도 각 그룹별로 실력이 비슷하게 맞춰져있기 때문에 공평합니다. (최근에 어떤 팀만 계속 사고 있지요^^) 그리고 경기 시작시점에 각 그룹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게임을 시작할 준비가 이미 다 되어 있습니다. 이름만 넣어놓고 사람이 안 와서 스킵하고 그러는 게 없겠지요.

단점은 그룹이 Fix되어 있지 않아서 그룹에 대한 소속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볼링모임은 하나 아닌가요?) 그리고 게임 시작전에 출석체크와 레인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분주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Sergio가 출력을 해온 랭킹 종이를 중간에 두면 사람들이 오는대로 거기에 Sign-up을 합니다. 그러면 일정 시간(ex. 8시 30분)이 되면 거기에 입력된 대로 세 장의 각 그룹별 배정표에 이름을 적어갑니다. 그 옆에서 다른 사람이 레인에 이름을 입력해주면 되겠지요.

아직 에버리지가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가나다 순으로 제일 아래에 넣어둡니다. 어차피 랜덤이기 때문에 순서대로 그룹에 배정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자기랑 친한 사람이랑 같은 그룹이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습니다. 어쩌다가 같은 그룹이 되면 반가운거고 또 처음 같이 쳐보는 사람이 생기면 그것도 좋은 거구요.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되면 안 해도 되구요. 고칠 점이 있으면 수정해도 되구요.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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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Sergio 2006.09.07  
토너먼트 참가비도 받아야지~ ^^
안돼.. 2006.09.07  
볼링 클럽 돈 없어.. ㅎㅎㅎ
글고.. 이번주 회비를 걷기는 힘들듯..
약속한 1개월이 지났으니깐.. 출석자 명단 뽑아서.. 회비 면제 1주 진행해야지.. 안 그려?
거기다가 1개월 Reservation 비용도 내야 하고.. ㅎㅎㅎ
잘하면 9월말 쯤에 함 하면 되겠네..

바람따라.. 구름 따라.. ㅎㅎ
데니쨩 2006.09.07  
바람따라 구름따랑?  ㅋㅋㅋㅋ  똥햄에서 바람따라 구름따라로 바뀔려고 구러나 본데 ㅋㅋ  안돼지 ㅋㅋ  ㅇㅋ 그럼 요번에 토너먼트 이후에... 재훈이형 방식 함 해보는걸루 해여~~! 근데 토너먼트는 언제루 하지 ㅋㅋ?  담달 초쯤 할까나?
음... 2006.09.06  
쥔장이 애초에 계획하였던 Team별 운영이라는 것은 단지 편가르기를 하자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었을 겁니다.
또한, 이리저리 골치아픈 일들이 많고, 뒤치닥거리 하는 것도, Bowling Club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쥔장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금번의 갑작스러운 팀원 변경의 일은 저로서도 예측하거나 상의된 바는 없지만, 최소한 9월 팀 발표 첫번째 내용까지는 유선상으로 공유된 바 있습니다.
최초 쥔장이 생각한 Team 운영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불과 2 달을 못 넘기고 이렇듯 변화의 요구에 부딪히니 약간은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네요.
또한, Team제를 운영하면서. Team장 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무색해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재훈형의 의견 정말 좋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진행이기도 하고요..

이왕 바꾸는 것으로 결정한 다음에는 아무런 반대없습니다만..
최초 진행은 금월 혹은 익월 예정된 Club Tournament 결과로 시작하면 좋겠네요.

다만, 돌아가면서 2개월 혹은 3개월 단위로, Team장 제도는 유지하는 것은 어떤가 생각해 봅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공유하는 즐거운 볼링클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바람따라 구름따라 였습니다.
데니쨩 2006.09.06  
저두 찬성~~~  인제 동호형만 찬성하면 이대루 함 해보죠~~
일단 요번달은 팀이 만들어졌으므로 담달부터 이방식 대로 하죠 ㅋ
글구 매주마다 하는건 힘드닌까 한달에 한번 하는것두 좋을듯 한데..
한달에 한번씩 1,5,9 식으로  하면 자기가 전체에서 몇등하는것두 알수 있고..
10등밖이면 10등안으로 들어가는 목표도 생길수 있고 좋네여 ㅋㅋ
라튼 재훈형 의견 대대~ 찬성~
Sergio 2006.09.06  
괜찮은 방법이네요..
멤버들이 와서 협조만 조금 해주면 팀배정은 쉽게 할수 있을꺼 같네요..^^
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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