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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킴) 백스윙의 종류와 스윙의 궁합

딘킴 0 10708

스윙은 각자의 지문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한다.

똑같은 방식의 스윙을 하더라도 근육량이라든지, 유연성의 차이, 혹은 성격의 차이 때문에 다른 스윙이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스윙을 하느냐'를 종류를 나눌 때는 보통 백스윙의 형태를 가지고 많이 나누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스윙을 할 때 백스윙의 형태에 따라서 다운스윙이 많이 결정이 되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또 하나는 다운스윙을 할 때는 골퍼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백스윙을 할 때보다 훨씬 적기 때문일 것이다.

백스윙을 할때 스윙의 플레인이 '높냐, 아니면 낮냐'(업라이트(높음),미디엄(중간),플랫(낮음))

스윙의 플레인을 '하나를 사용하느냐 아니면 하나 이상을 사용하느냐'(원플레인, 온플레인,투플레인)

'적극적으로 코킹을 사용을 하느냐, 아니면 하지 않느냐'(모던스윙,클래식스윙)

'코킹을 사용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사용하느냐'(어얼리코킹, No 코킹)

'손목을 돌리느냐, 아니냐'

'손등을 꺾느냐, 아니냐' 등등.

위의 분류도 정확하게 구분을 지을 수 있는 분류(카테고리)라고 할 수 없다.

이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을 가지면서 때로는 겹치면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스윙을 할 때는 위의 것들이 적당하게 조합이 되어서 만들어진다.  

즉, 적절히 조합을 한 뒤 이름을 붙히면 새로운 스윙이 탄생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분류의 의한 스윙이 이루어 지지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스윙의 구분은  '클래식스윙과 모던스윙'이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분류가 하나 더 늘었다.

백스윙을 할 때 체중을 오른쪽으로 많이 실어 주느냐, 조금 실어주느냐, 아니면 아예 왼발에 실어주느냐 등등.

이야기를 계속하면,

위의 것들을 적절하게 조합을 해서 스윙을 만들어지는데

아무렇게나 조합을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끼리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즉 서로 궁합이 맞아야 한다.

원플레인스윙이라면 원플레인에 맞게 해야 하고

클래식스윙이라면 클래식스윙에 맞게 해야 한다.

이들의 조합으로 인해 많은 스윙들이 소개가 되고 있지만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조합은 대부분은 금방 사라진다.

좋은 예로는

몇년 전에 소개가 되었던 원플레인스윙이라는 것이 있다.

지금도 이를 구사하고 있는 프로가 있기는 하지만 현격하게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 스윙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스윙의 높이가 낮고 코킹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 둘의 조합은 궁합이 맞지 않는다.

장점으로는 손목의 릴리즈를 적게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이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손목의 릴리즈는 독이 될 수도 있지만 또 없어서는 곤란하다.

원플레인 스윙을 하게 되면 아이언샷이 탑핑성이 많이 나올 수 있고,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가는 샷이 많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롱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에서 더 심할 수 있다.

그럼 이 궁합은 어떻게 해야 맞는 것일까?

벤호건식의 백스윙이 되어야 한다.

스윙의 면은 원플레인이고 코킹은 많이 해 준 형태의 스윙이 되어야 한다.

사실 원플레인스윙도 벤호건의 백스윙에서 약간 변형만 준 형태이다.

그렇다고 벤호건의 백스윙을 절대 권하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코킹의 사용은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윙의 궁합을 결정짓는 요소는

임팩트 순간, 벡터의 종적인 힘과 횡적인 힘의 적절한 조합이다.

이 두 힘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스윙이 간단해지고 그 결과 다루기 쉬운 스윙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궁합이 서로 맞지 않는 요소를 받아들이게 되면 반대의 결과를 초래를 할 것이다.

항상 서로 싸우는 형태의 스윙이 될 수 있다.

Dean Kim Pro.

2009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배출

(760)636-6201

sgolf@daum.net

cafe.daum.net/solid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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