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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골프 라운딩 후기.

Golf lover 0 9562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골프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 만의 스포츠라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의 필자 친구들은 필자가 골프를 친다고 하면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 한국은 아직까지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스포츠라고 생각을 하기에 여기 사는 사람들도 그런 줄로 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조금 생각을 하면 미국에서 가장 싸게 노는 것이 골프라는 것을 어느정도 공감을 하실 것이다.   좋은 딜을 하는 골프장을 찾아서 2For1을 찾아 간다던가 조금 신경을 쓰면 Coupon을 구해서 가도 많은 돈을 절약하며 골프를 칠 수도 있다. 또한 시간이 많아야 골프를 친다는 생각도 시간의 안배에 따라서 효과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목요골프는 지난 주에 여섯명이 모이면서 점차 많은 분들이 새벽골프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너무 이른 시간에 골프를 치는 것에 익숙해 지지 않았던 분들도 이제는 체력과 시간의 안배에 따라서 이왕 쉬는 날이라 두 번의 골프를 치는 사람도, 골프후 남는 시간을 활애하여 하루를 길게 다른 일을 하면서 쓰는 사람도 있어서 목요골프에 나오시는 분들은 참 부지런하게 인생을 사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지난 주 처음 나오신 James님 James Bond를 좋아해서 이름은 James라 하셨다는 위트가 있으시고 생기가 있으신 큰 형님을 필두로 카멜마운틴에서 만나 라운딩을 하엿습니다. 조 편성을 위하여 화투장을 가져와 조 뽑기를 하였다.  껍데기는 껍데기끼리 알캥이는 알캥이 끼리 카트를 타는 조 뽑기, 누구의 불만도 없다. 재수가 좋으면 아주머니 골퍼 총각과 같이 타고 재수없는 이쁜골퍼 필자와같이 못생기고 초보골퍼와 같이 탄다. 하지만 이것도 오늘의 운세려니 해야지요.

모두들 남들의 샷에 나이스 샷!을 아끼지않는 좋은 메너와 다른 사람 특히 여성을 배려하는 마음에 동반자를 즐겁게 해 주신다. 많은 분들이 목요골프에 오신 동기는 우선 재미있는 모임일 것 같고 친구들이 골프는 잘 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목요골프에 오셨다는  분.  실력의 향샹을 위해서 수준이 맞는 사람들이 있는 모임은 찾으셨다는 분, 많은 동기가 있지만 실은 우리 목요골프에는 싱글을 치는 사람도 100개를 넘나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초보와 여성골퍼들을 위주로 재미난 게임도 하고 골프를 통한 친목의 모임일 뿐이다.

골프라는 것이 싱글을 쳤던 사람도 어느날 보기의 수준을 넘어 칠 때도 있는 것이 골프고 더구나 Mental Sports라는 것을 누구나 공감을 한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골프를 치면서 골프에대한 새로운 재미와 인생의 재미도 함께 하자는 것은 골프를 치면서 가지는 하나의 복이고 이것이 "목요골프"의 취지다.

이번에 같이 골프를 치셨던 두 분의 여성분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싱글의 수준을 가지신 KC님 여성 회원분에게 가르킴도 주시면서도 8개를 치시면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난 주에 잘 치셧던 칼잡이 ES Lim님 이번에는 못 치셧는지 다시는 이 골프장 안 오신다는 것을 보니 파트너가 없이 혼자 쳐서 그런겁니다. 다음엔 화투장을 잘 골프셔서 좋은 파트너 뽑으십시요.

갈수록 샷이 날카로워 지시는 Liz님의 변함없는 스윙은 다음에 있을 게임에 또 다시 이기실 것 같습니다.  지난 주 100개를 치며 골프채를 놀까 생각을 햇던 필자는 줄파를 스트레이트로 여섯개나 하면서 선전 보기플레이로 들어왔네요.

그렉노먼 스타일로 복장을 하시고  처음 같이 치신 James님, Front 9 에서 안전방 보기플레이를 하시다 핸디조정들어 가시면서 다른 사람들과 맞춤골프 치시는 것 보았습니다. 역시 잘 치시는 친구분들고 같이 골프를 치셔서 그런지 스윙폼도 메너도 좋더군요. 그리고 젤 큰 형님으로서 아침을 쏘셔서 모두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다음 주에 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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