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의 깜찍한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이민호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 왕의 호위부대 우달치의 대장이면서 세상에는 털끝만큼 미련이 없는 고려 무사 최영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특히 극중 최영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가슴 속에 애잔한 우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민호는 이런 최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민호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10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 이민호는 드라마 속 ‘모태 카리스마’ 최영의 모습과 달리 ‘귀요미’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속 이민호는 촬영 할 때 입은 망토의 윗부분에 손을 넣으며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콧잔등을 손으로 만지는 등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지어낸다. 카메라가 꺼지고 난 후 촬영대기 시간 동안에는 평소의 유쾌한 성격과 귀염성을 드러내는 이민호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웃음을 지을 때마다 생겨나는 초승달 눈웃음과 각양각색 표정을 지으며 깜찍한 매력을 한껏 분출,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민호는 간혹 NG가 나게 되는 상황에서도 애교가 잔뜩 섞인 웃음을 짓거나 갑자기 웃음보를 터트리는 등 미워할 수 없는 자체발광 에너지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민호의 생기 발랄 웃음 퍼레이드가 촬영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 힘을 불어넣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최영과 공민왕(류덕환 분)이 기철(유오성 분)에 대반격을 알리는 선전포고를 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신의’는 10일 밤 9시 55분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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