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자격> 마지막 회, tvpad로 드라마 생방송 지켜보세요
첫 회에서 상진(장현성)은 말했다. “인간 딱 두 부류야. 갑과 을.” 하지만 그 두 부류 인간 위엔 “갑 중의 갑, 슈퍼갑”이 있었다. 아내 서래(김희애)에게도, 직장 여직원과 아래 직원들에게도 늘 갑으로서 거들먹거리던 상진은 마지막 회에서 “형님하고 저하고는 입장이 다르다”며 최종 보스로서 싸늘한 괴물성을 드러내는 “슈퍼갑”의 실체에 망연자실한다. <아내의 자격>은 줄곧 우리 사회 계급재생산의 가장 큰 책임은 최상위층을 모방하며 그 시스템에 적극 협조하는 중산층의 허위의식에 있음을 비판해왔고, 결국 그들 모두에게 자멸과 같은 결말을 선사하면서 우리 안의 속물성에 경종을 울렸다.
반면 그 시스템에 투항하지 않고 갑과 을의 관계를 떠난 인간다운 삶에 대해 고민했던 서래와 태오(이성재)에게는 평온한 휴식 같은 결말이 주어졌다. 그동안 둘의 사랑은 불륜이었기에 흔들리는 통통배, 유람선, 자동차처럼 늘 이동하는 공간에서 위태롭게 진행되었으나, 마지막 회에서 그들은 비로소 한 집에 정착하며 행복한 일상을 누린다. 이 드라마는 마지막으로 힘주어 이야기한다. 이 현실이 아프다면 분노에 그치지 말고 선택을 하라고. 그 선택이 비록 ‘투표는 제대로 하자’와 같은 직설적인 구호라 해도, <아내의 자격>은 그것이 부끄럽지 않을 자격이 충분한 수작이었다.
아내의 자격을 아쉽게 시청끝마치고 새드라마 시청 기대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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