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으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고난주간을 복되게 보내세요

눅 22:39-53, 내 뜻이냐, 하나님 뜻이냐 (생명의 삶, 3/26, 화) *예수생명 내생명 우리생명!

39.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찬송 549, 1)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인도 하시고 날 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2)내 주여 뜻대도 행하시 옵소서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 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3)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 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아멘

배경 이해 :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우리가 늘 본받아야 할 기도의 모범이다. 십자가의 고통을 앞두고 주님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구한 후, 시험을 이기고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신다.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1 :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제자들과 함께 가신 장소는 어디였나요? 그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당부하셨나요? (39-40) 답 :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제자들과 함께 가신 장소는 감람산이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셨다. 마귀와 돈, 섹스, 권력 등 세상 유혹으로부터 이기는 비결은 예수님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 가운데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모든 것을 맡길 것을 주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신다. 우리도 이 모범을 따라 기도로 마귀와 세상을 이기도록 하자. 각자 사례를 나누자.

적용과 나눔1 : 내가 기도하기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그럼에도 기도의 자리에 나아간다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답 :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는 기도하기도 어렵다. 이때 ‘아빠 하나님’을 부르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면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믿음이 생긴다. 계속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기도하면 주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참 평안과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다. 기도하기 힘든 순간에도 기도하신 주님처럼, 사자굴에 들어갈 위기에 놓인 다니엘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모든 것을 맡기고 계속해서 하루 세 번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기도의 자리에 매일 나아가자. 각자의 사례를 나누자.

관찰과 묵상2: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예수님을 잡으려 하자, 예수님은 무엇을 말씀하셨나요? (52-53) 답 : 예수님은 강도를 잡는 것같이, 배신자 가룟 유다를 앞세워 자신을 잡으러 왔다고 하시며, 이제는 그들의 때요 어둠의 권세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악과 싸워 능히 승리하실 수 있으시나,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자신의 의지를 꺾으신다. 각자 사례를 나누자.

적용과 나눔2: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미움받고 핍박당한 적이 있나요?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핍박하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답 : 군대에서 예수 믿고 교회에 간다는 이유로 많이 맞고 모욕과 핍박과 멸시를 당했다. 예수님이 먼저 세상에서 이유없이 고난과 핍박을 받으셨다.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치유하시고 선포하셨으나, 세상은 그를 거부하고 강도를 잡는 것처럼 자신을 잡았다. 계 12장은 어둠의 권세가 예수님을 믿는 성도와 교회를 미워하여 핍박하고 고난과 고통을 준다. 이때 천국의 복이 임하여 하늘의 상이 큼을 기억하고 기뻐하고 즐거뤄하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마 5:11,12).

마음에 새길 말씀: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눅 22:42)

말씀 다지기: 십자가의 고통을 앞두고 기도하신 예수님처럼, 성도는 고난 중에도 유혹을 이기고 주의 뜻대로 살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1) 기도가 삶의 습관이 되고, 기도로 세상 유혹과 환난을 이기게 하소서(단6:10,23). 고난주간 특새: 25,월-30,토, 오전 5:30. 부활주일 : 1) Outdoor Sunrise Service, 7:00am 2) 부활주일 낮예배, 11:45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