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여기 있으니 ..
사랑안에 숨은 보배
그
누가 보내어
별 되어 살아가나
하늘을 그리워 할 수록
눈물 샘은 강물 되어
땅에 흐르네
꽃 들
다 쓰다듬고
가야할 그 날까지
누군가를
위로하며
사랑하며 .. 가야만 할 길
생기가 넘치는 봄 같은 날
무더운 여름
텅 빈 가을
추운 겨울의 날들이
내 영혼에
휘 몰아쳐 지나고 나면..
움푹 패인 마음 길
그 고랑에
세상 가라지가
머물 곳 찾아 빙빙 돌지만..
일으켜 세우시는
강한 손 붙잡고
밤에는
사람 이별
낮에는
사람 사랑...
아직도
서툴게 배워가는
하늘에서
내려온
.. 사랑의 법 ..
사 랑 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교만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않고 ..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생각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 ..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는..사랑..
빈 들의 갈대처럼
바람에 흔들흔들
사랑이 앉지 못하고
떠도는 ..
세상 사랑
땅에 있는 사랑아
사람 사랑 질투하여
하나를 둘로 나누고
눈물 속 이별에
아픈 마음 얹져 주는
땅의 사랑아 ..
옛 사람 속에 묻어있는
세상 사랑 벗어 버리고
저
하늘에서 보내 준
사랑의 길로
한 걸음..한 걸음.. 걸어가며
바꿔가는
사랑 계산 법 ..
사랑은
기쁜 것
주는 것
동서남북같이 넓은 것
그리고
영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