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못 본체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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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가 대면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아주 작은 공원입니다. 예배 준비를 위해 일찍 가서  자리 잡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벌써 7개월이나 보는 사람들이라 보이지 않으면 그리워집니다. 산책하고 의자에 앉아 통화하고 떠나는 중국인  남성, 홈리스 여성, 산책하는 모슬림 어저씨,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여성….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분에게는 존경과 감사가 나옵니다. 조그만 수레를 끌며 기다란 집게로 쓰레기를 집어 올립니다. 어떤 사람은 쓰레기를 보고 본체하지만, 이분은 본체하지 않고 자신이 있는 선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있어서 공원이 깨끗합니다.

 

우리 속에서도 본체하지 않아야 것이 많습니다. 지금,   순간에도 리빙룸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장난감, 양말, 책이 보입니다. 이것을 본체하면 어지러운 집안 환경이 것입니다. 그러나 일어나 치우니 좋습니다. 깨끗하니 기분 좋습니다. 집안 뿐아니라, 나의 영혼, 주변 사람의 어려움을 본체 하면 어떻게 될까요?

 

신호 대기할  돈을 구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돈을 준비하고 있을 때는 그들과 마주치려 하지만, 그들의 시선을 피해 얼굴을  돌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부끄럽게도 체할때가 많습니다. 안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아이들이 헤아리고 있지나 않을까! 그래서 오늘 말씀이 마음에 찔림이 됩니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If you see that your neighbor’s donkey or ox has collapsed on the road, do not look the other way. Go and help your neighbor get it back on its feet!” [22:4]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여 형제가 잃어버린 것을 찾아주고 도와주고 일으켜 세워주라 하십니다. 내가 있는 모든 선을 행하고, 내가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내가 있는 모든 때에, 내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만 해도 세상은 달라질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본체하고 있는지 나 자신을 살핍니다. 성령님 저의 눈을 열어 주세요! 우리 서로 도와가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합니다. 약한 사람은 서로 돕고 살아야 합니다. 누군가는 도움의 손길 때문에 힘을 얻고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소망하며.... 힘내세요! 조금만 참으세요! 곧 지나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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