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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영락교회 / 힘과 용기가 되는 오늘의 말씀(16) 참 행복의 척도

해피크리스찬 0 954

 오늘의 말씀은 (눅 19 : 8)의 말씀입니다. 


"삭게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오늘 말씀은 여리고성의 세리장 삭게오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후, 자기 인생 후반전의 아름다운 서막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여리고 세리장 삭게오는 인생 전반전에서 돈이 최고의 가치로 알고, 동족에게 세금을 거둬 로마 정부에 바치고 착복해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고,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돌무화과나무 위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집에 초대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서 뵌 삭게오는 자신의 삶의 목표와 가치관이 잘못 되었음을 깨닫고, 예수님께 놀라운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는 돈이 행복의 척도가 아님을 깨닫고,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환경이 변하면 작은 행복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행복은 환경 너머에 있고, 변화된 나로 부터 옵니다. 삭게오는 예수님을 만나 환경 너머에 있는 행복을 찾았습니다. 참된 행복은 환경에 영향받지 않는 행복입니다.

미국 시골 어느 통나무집에 병약한 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가로막고 있어 병약한 그에게 집 출입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그의 꿈에 나타나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거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그 바위를 힘껏 밀었습니다. 8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에 바위의 위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그는 그 바위의 위치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그 동안 수고한 것이 헛수고인 것을 인해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찾아와 그의 곁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간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에게 '바위를 옮기라(to move the rock)'고 말한 적이 없단다. 단지 '바위를 밀라(to push against the rock)'고 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네 자신을 보렴!"

그는 거울로 가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닌, 근육질의 건장한 남자였습니다. 동시에 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도 사라졌고, 매일 상쾌한 아침과 편히 잠잘 수 있었던 자신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를 밀어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바위가 옮겨지는 환경 때문에 행복해지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바위를 밀고 실천 함으로 변화되어 행복해 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환경은 그대로지만, 내가 주님 안에서 변화되면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나님은 환경을 바꾸어 작은 행복을 주시기 보다, 나를 변화시켜 큰 행복을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삭게오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 되었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그렇게 고집스런 나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변화된 나로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며 은혜의 강가로 달려 나가시는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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