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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영락교회 / 힘과 용기가 되는 오늘의 말씀 (10) 고난이 내게 주는 유익

해피크리스찬 0 1623

 

 

오늘 말씀은 (베드로전서 1 : 6-7)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 사도는 내가 당하는 고난이 나의 삶과 나의 믿음에 유익이 됨을 말씀하고, 또 내게 닥친 고난을 잘 이겨낸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고난 당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당하는 고난도 다 다릅니다. 그러나 고난을 이겨낸 사람에게는 반드시 큰 유익이 있습니다. 카프만 부인의 글 <광야의 샘>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누에고치를 관찰하고 있었다. 마침 여러 마리의 누에고치가 나비로 탈바꿈을 하는 중이었다. 너무도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오려고 애쓰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불가능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마리, 두마리 그토록 작은 구멍을 통해 천신만고 애쓰더니 공중으로 훨훨 날아 올랐다. 

 

나는 마침 또 나오려고 애쓰는 고치를 발견하고, 가위로 그 구멍을 넓게 잘라 주었다. 그러면서 내가 하나님보다 더욱 사랑과 자비가 많다고 자족 하면서 활짝 웃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내가 넓게 열어준 구멍으로 나비는 쉽게 나왔으나, 공중으로 솟아 오르려고 몇 번 시도했지만, 결국 오르지 못하고 땅바닥 에서만 맴돌 뿐이었다. 

 

앗차!! 나는 깨달았다. 작은 구멍에서 고통하며 힘쓰면서 나와야 그 몸으로 영양분을 날개 끝까지 공급하게 되고, 날개가 심하게 마찰 되면서 날아 오를 만큼 강건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고백하지 않았던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 

 

인간은 죄된 본성 때문에 바른 길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 때문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게 닥친 고난이 나를 살리는 것입니다. 고난 때문에 우리는 겸손할 수 있습니다. 고난 때문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고난 때문에 기도하게 되고, 아버지를 떠나지 않고, 십자가를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난은 내게 유익한 것입니다. 고난은 나를 쳐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고난을 통해 나를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여러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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