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기독 선교 협의회의 발기인 총회가 지난 20일 서울정에서 열였다.
지역 목회자들과 평신도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1부 경건회, 2부 발기인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건회에서 이승종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사가 목회를 주도하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고 전제하고 “이제 평신도들이 주축이 되어 복음사업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부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김길수 씨가 대표로 선출됐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기독선교협의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기독선교협의회는 지역 각 교회와 협동으로 선교 활동을 네트워크화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과 신앙 세미나 등을 통해 복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확정된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고문: 이승종 목사, 홍춘만 목사, 이경승, 서삼래, 김용현 ▲ 총무: 김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