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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잔이 넘치나이다.[1]

샬롬 0 2040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1]

  내가 축구 연습을 하러 나가던 첫날 코치가 우리에게 했던 말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축구는 거친 경기이니 만약 우리가 그 경기를 할  작정이라면 때로 다칠 수도 있음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생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그대가 살고자 한다면 그대 또한 타박상이나 상처를 예상해야 합니다.  인생이란 바로 그런 것 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사실을 생각하면서 시편 23편에서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고 말했습니다. 

  때때로 양이 풀을 뜯을 때 풀 속에 묻혀 있는 뽀족한 돌부리에 머리를 상하기도 합니다.  또 찔레 가시에 긁히기도 하며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양들이 잔인할 정도로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가파른 길을 걸어 나가야 할 날들도 있습니다.  해가 저물 때면 양은 지치고 기진맥진할 것 입니다.  그래서 목자는 양우리 문 앞에 서서 들어오는 양을 하나하나 살핍니다.  만약 상처가 있으면 상처의 고통을 덜어 주고 아물게 하는 기름을 발라 치료해 줍니다.  나쁜 세균에 감염되는 대신에 그 상처는 곧 낫게 됩니다.  또한 목자는 증기를 통하여 물을 다시 시원하게 해 주는 항아리의 일종인 흙으로 만든 커다란 물 주건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자는 커다란 컵에 물을 가득 채워 양에게 줍니다.  지친 양들은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그 물을 받아 마십니다.

  어린아이 적에 손가락에 어떻게 상처를 입고 손끝을 베이곤 했는가를 우리는 기억할 것 입니다.  그 때 어머님께 달려가면 어머님은 상처 부위를 입으로 빨아 내시곤 하셨습니다.  어머님의 사랑어린 관심은 신비한 치료효과를 내었습니다.[1]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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