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빛이 있는 곳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SD 영락교회 0 2942
여러 해 전에 캔터키 주에 있는 맘모스 동굴에 들어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안내원의 인도로 굴 속으로 두시간 가까이 들어 갔습니다.
  동굴 안의 정경은 신비 그 자체이었습니다. 어떤 곳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마치 에어컨 앞에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장소는 지열로 인해 뜨듯하게 느껴지는 그런 곳이 있었는가 하면, 돌이 새순처럼 자라난 곳이 있었고, 고드름처럼 천정에 매달린 돌들이 있었고, 기둥이 된 것도 있었습니다.
  한 장소에 이르니 마치 운동장과 같은 곳이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피곤한 다리를 쉬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앉았습니다.
안내를 하던 분이 어둠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겠다며, 동굴 안에 설치된 전등을 모두 꺼 버렸습니다. 순간 모든 광경들과 사람들이 사라져 버린채, 오직 흑암만 있었을 뿐입니다.
  내 손을 눈앞에 갖다 대었습니다. 손이 내 얼굴에 닿는 느낌은 있었지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안내원은 말하기를, ‘지금 여러분들이 있는 이 동굴 안에는 이 동굴이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햇빛이 한번도 비췬 적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빛이 없었으므로 생명체가 살 수 없었습니다. 
 빛이 있어야 생명체는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르쳐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이 계시는 곳은 그곳이 어떤 곳이라도 영혼들이 살아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정글이든, 사막이든, 굶주림의 땅에도, 심지어 죽음을 기다리는 지하의 감옥 속에도 영혼의 호흡소리가 들려옵니다.
 수많은 주님의 일군들이 이일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복음을 들고 들어가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그 자리에 가지는 못했더라도 우리의 기도는 갈 수 있습니다.
  선교를 위해 수고하는 수 많은 주님의 일군들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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