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난 올바른 삶을 살수 없다.

인크라이스트교회 0 7840
나는 올바른 삶을 살 수 없다. 어찌 나만 이겠는가? 우리는 사실 올바른 삶을 살 수 없는 인간이다. 천국이 아니고서야 이 세상에는 의인, 올바른 사람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은혜로 의롭다 칭함 받고 성도라  불리울 뿐이다. 그리고 올바르게 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어쩌다가 가끔 올바른 삶을 살면 영혼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쾌감을 느낄 뿐이다. 그리고 대부분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간다.

석가는 말하기를 인생의 모든 괴로움은 내가 남과 다르다라는 생각에서 온다고 한다. 참 일리가 있는 말이다. 간혹 불가의 사람들이 어쩌면 오늘날 생각 없는 그리스도인 보다 지혜로운 것 같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 신앙의 올바른 기초가, 로마 카톨릭과 다른 개혁신앙의 정초가 " 하나님이 하나님 됨과 사람이 사람됨의 고백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예수는 주시라"라는 고백의 참뜻을 모른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사람은 신이 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우리는 너희들과 다르다"고 자신을 세뇌하고 자신을 속이려고 한다. 알고보면 다 똑같은 죄인인 것을 세상의 의인을 성자를 부르워할 필요가 없다. 다 똑 같은 나쁜놈들 죄인들이다. 그저 우리 피 속에 흐르는 죄의 근성이 죽을 때까지 꿈틀거리는 것을 양의 탈을 쓰고 속이려고 할 뿐이다. 사도 바울조차도 자신의 그러함을 고백하는데(로마서7:25) 우리는 아직도 자신을 속이려고 한다. 우리는 "나는 의로운 자로 행할 수 있다고 그리고 행하고 있다고" 믿는다. 정말 그런가? 그대의 몸과 마음은 항상 천사와 같이 하나님만 바라는가? 그러면 그것은 천사이지 사람이 아니다. (이말은 사람이 결코 천사보다 못하다는 말이 아니다. 사람은 능력이 못하고 약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다. 하나님을 유업으로 받은 피조물이다.)
자신을 천사와 같은 성자로 생각해서인지 요즘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 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세상속에서 참 자유를 누려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남과 다르고 남을 변화 시키고 세상을 변화 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그리스도의 삶을 더 무겁게한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내가 세상을 변화 시켜야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도 행할 수 없는 것들을 주장하며 세상의 변화를 추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마도 가장 올바른 삶은 내가 올바른 삶을 살 수 없다고 고백함에서 시작될 것이다. 가장 정직한 것은 우리는 정직할 수 없다고 고백하는 곳에서 시작될 뿐이다. 그래서 세리와 창기가 자신을 의를 세우려는 바리세인들 보다 먼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하지 않았는가?(마21:31)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있는 그대로 주신 그대로 그 안에서 아름다움과 감사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본래의 내 자신을 찾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거짓과 위선을 다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 밖에 있는 나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밖에 있는 나의 현실의 삶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죄인 입니다.라는 고백이 그리스도 안(in christ)으로 들어가는 첫 걸음이다. 그리고 나는 자격도 의롭게 살 능력도 없기에 하나님을 그냥 의지하고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 그래서 몰상식적이 행함이 아니라면 우리는 믿음으로 이성과 군인정신, 신념의 벽을 뛰어넘어 참 믿음의 순종을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축복을 많이 듣지만 "우리는 죄인 입니다." 라는 고직한 한국에 있는 장로교회에서나 들을 수 있는  회개로 말미암는 복음을 듣기를 거부하는 한다. 그래서 나는 죄인  입니다!라고 외치는 고백을 부담스러워한다. 그러나 이것이 참된 축복의 시작임을 알아야 하는데...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와 왔느니라"  땅을 딛지 않고  날아 오를 수있는 새는 없다. 땅이 없이는 결코 열매는 씨앗은 없다. 신앙의 뿌리는 회개라는 땅 속에서의 꿈틀거림 회개라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오늘날 많은 종교적 부흥이든 물질적 부흥신앙이든 뿌리없는 신앙의 가르침이 뿌리없는 신앙을 낳게하는 것 같다.
나도 죄인이지만 너 그러면 못쓴다고 화를 내버려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양의 탈을 쓴 죄인이면서 의로운 그리스도인것 처럼 참고 참으면 병난다. 아마 영혼의 병이 먼저 날 것이다. 죄를 향해 화를 내라 그러나 나도 그 죄인도 미워하지 말라. 그도 나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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