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사랑..이어라!!..
은혜위에 은혜러라
생명 줄 하나 없는
아골 골짜기
죽음의 종소리만
흩 날리던
아골 골짜기
가시 덤불로 길이 막혀졌고
높은 담이 쌓여있어
벗어날 수 없던
아골 골짜기..
세상 투성이로
죄악중에 출생하여
허수아비 같은 내가
그 곳에 있었지...
봄 오면
여름 옷 벗어주고
겨울되면
영혼까지 시려와
차라리
겨울 잠을 잤었지..
바람..바람 속에
내 그림자 내려놓지 못하고
둥둥 떠 다니며
세상 속을 헤매며 다녔었지..
세상 들판...
허수아비 어깨에
무겁고
더러운..죄의 옷을 입고
...외롭고...
...무섭고...
...슬퍼서...
내 영혼은
낙망 되었지
고통은
땅에 쏟아 부어대고
메아리쳐 오는 건
허탈한 웃음 소리만...
사계절의 옷을
바꿔 입어 가며
낭떨어지 끝에
잠시..머물렀던
이 한 사람....
내
영혼아
어찌하여..낙망하며
어찌하여..불안하여 하는고..
세상 옷
다 벗겨내고
그리스도로 옷 입혀주신
하나님..사랑..은혜..
멈추지 않는
하나님 은혜
은혜
은혜...
값없는..은혜
셀 수도없는
하나님 은혜러라..
세상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
감사해서
감격해서
기뻐서..
흘리는 은혜의 눈물..
오늘도
눈물 병에 쌓이네
왜!
어떻게..
나 같은 사람
구원해 주셨는지..
은혜위에 은혜러라
[...그러나
나의 나 된것은
하나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