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조 주
창 조 주
예쁜 세상
떠나기 아쉬운 듯
붉게 물드린 노을의 마음
창조주 그림자 놓고 떠나네
뒤돌아 서있는
야윈 나무가지도
바람소리 섞여
창조주 노래하네
벼랑 끝에 매달린 이파리
산에 몸을 숨기고
숲을 흔드는 소리
창조주 솜씨 보라하네
밤 새워 홀로 걸어와
무슨 말 전할려고
풀잎 위에 놓인 아침이슬
창조주 능력 알려주네
이 땅
구석 구석
그 의 숨소리 들려오고
꽃 들 입벌려
그 를 찬양하네
내 영혼
사계절 만물과 합류하여
창조주
찬양찬양 하네
감사
희락
평안
자유함의 내 영혼
아!
그 분을
찬양할 때
눈물이..
그 분께
기도 드릴 때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이 땅위에서
저 하늘 가는 길에
흘리고 있는 눈물들
세상을 보며..
하늘을 보며..
흘리는 눈물이
오늘도
눈물 병에
쌓이고 있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도서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