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협 SD지부 인용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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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의 양적, 질적성장과 커뮤니티 내 역할 확장 등 임기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재미과기협 SD지부 인용균 신임회장.
단체의 양적, 질적성장과 커뮤니티 내 역할 확장 등 임기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재미과기협 SD지부 인용균 신임회장.
매년 7월 임기가 시작되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샌디에이고지부(KSEA-SD)의 12대 회장에 인용균 박사가 취임했다.

바이오와 통신 기술이 유명한 지역적 특성상 우수한 한인 과학·기술 인력이 몰려있는 SD지부는 전미에 70여개 지부가 존재하는 재미과기협회 중 등록 회원수 규모로 상위 3~4번째를 오르내린다.
전문가 단체로서 회원간 교류 차원을 넘어 지역 한인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력과 잠재성도 큰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연간 활동상도 점차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05년 부터 KSEA-SD에 가입해 활동해 오고 있는 신임 인회장은 임기 중 역점사항을 단체의 양적, 질적 확대와 더불어 커뮤니티 내 역할 확장 등 세가지로 꼽았다.

양적인 확대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박사급 이상이 돼야 회원이 될 수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학사, 석사급 비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벌써부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점조직별로 접촉계획을 세워두었고 점차 세부적인 방법론을 강화해 실천할 예정이다.

두번째는 기존 회원들의 단체 활용 내용의 질적인 향상이다.
전문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는 회원들이지만 결정적인 시점에 이민자로서 보이지 않는 장벽에 부딛히게 마련이다.
인 회장은 “단체는 회원들이 이같은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조언자이자 실질적인 협력자”라고 강조하고 “단체를 통해 회원들이 취할 수 있는 장점들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로 일자리를 찾거나 협력해 일할 사람을 찾고 관련 사업을 하는데 조언을 받아 성공한 사례들이 상당히 많다”며 “최근 KSEA 본부에서도 5000여 회원들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으니 그같은 소스를 잘 활용하도록 독려하겠다”는 것.

끝으로 커뮤니티 활동 강화 부문이다.
연례 치러오고 있는 수학·과학 경시대회의 저변확대는 물론 올해부터 실시해 온 한인 커뮤니티의 잡지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회원들이 과학 대중화를 위해 칼럼을 개제하는 등 기존 활동은 지속 강화하며 내달 13일 바이오 전공을 꿈꾸는 고교생들을 위한 ‘바이오 사이언스’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힘닿는 한 자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부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과학 전문가 집단으로 역할해 오고 있는 것처럼 커뮤니티 참여를 넓혀 널리 봉사한다는 의지다.

서울대 학사와 석사, MIT공대에서 핵공학 박사를 받은 인 회장은 2004년부터 파-테크(FAR-TECH)사에서 핵융합과 관련해 플라즈마 압력 불안정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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