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SD지부 개설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왼쪽)이 민병철 샌디에이고 지부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조성진 인턴기자 |
박창달 총재를 비롯한 한국 KFF 관계자와 샌디에이고, LA 지역 전현직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 민병철 한인회장이 이 단체의 샌디에이고 지부장으로 임명됐다.
순서에 따라 박총재로부터 임명장과 현판 등을 전달받은 민지부장은 KFF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새기며 “뜻깊은 개소식을 갖게됐으니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지부가 되길 희망한다”고 취임사를 했다.
박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민지부장을 “추진력이 강하고 성실한 외유내강형” 인사라고 소개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안정이라는 소신을 갖고 화합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강국에 들어갈 만큼 발전하는데 그동안 (미주한인들의)지원과 고생이 많았다”며 “이제는 교민들의 애환과 민원을 정확히 진단해 이를 대한민국의 정치권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부된 홍보 자료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발했으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한 이념운동단체라고 소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