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효 신임 인권연 회장 인터뷰

sdsaram 0 6905
“전직 회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역대 전통사업은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한미인권연구소의 설립취지인 인류의 ‘인권향상’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이하 인권연)의 신임회장인 박재효 박사(사진)의 취임일성이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인권연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

인권연의 창립멤버로 그 동안 줄곧 상임고문, 선거관리위원장 등으로 재직하며 이 단체의 성장과 함께 해 온 박회장이 인권에 대해 갖고 있는 신념과 애착은 사뭇 남다르다.

“인 권은 절대 정치와 이념적인 것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인권연이 전통적으로 적극 추진해왔던 ‘북한 결식아동 돕기 운동’이 지난해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다소 느슨해진 감이 없지 않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이를 다시 활성화시킬 생각입니다. 또 발달장애우 프로그램인 ‘핸드 인 핸드’의 지원사업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그동안 애써 온 회원들을 더욱 열심히 뒷바라지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부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놓지 않겠습니다.”

두 개의 경영학 석사학위(고려대, 뉴욕소재 롱 아일랜드대)와 경영학박사학위(USIU) 그리고 한의학 박사학위(유인대), 목회학 석사학위(린다비스타 신학대)를 소지하는 등 70 평생을 책과 함께 살아온 박회장은 지난해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 법대에서 법학석사(LLM)을 따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인권연은 오는 30일(토) 오후 6시30분 한인회관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