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춘계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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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릴 ‘2011년 춘계 태권도챔피언십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태권도협회 임원들. 왼쪽부터 안관흠 사무국장, 강현일 회장, 김성환 수석 부회장, 이상국 부회장.
30일 열릴 ‘2011년 춘계 태권도챔피언십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태권도협회 임원들. 왼쪽부터 안관흠 사무국장, 강현일 회장, 김성환 수석 부회장, 이상국 부회장.
샌디에이고 태권도협회 주최 ‘2011년 춘계 태권도 챔피언십대회’가 올해는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지 난 수개월간 대회를 준비해 온 강현일 회장과 태권도협회 회원 사범들은 이번 대회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정히 겨루는 결전의 장이자 선수들이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보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서 협회가 밝힌 계획이 다양하다.
먼저 그동안 개별 도장 중심으로만 순위를 가렸던 것을 이번에는 참가선수들의 지역을 북부와 남부로 나눈 뒤 단체팀을 구성해 겨루는 순서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이웃 도장의 선수들과도 친분을 쌓고 결속력도 다질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또 사전에 각 도장으로부터 ‘베스트 선수’와 ‘베스트 학부모’ 1명씩을 추천받아 이 자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 많은 선수와 가족들 앞에서 상을 받는 수상자들이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동기도 부여받게 하려는 특별상인 셈이다. 그리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도장의 사기를 살리기 위해 1등부터 6등까지는 선례에 없는 상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화려한 태권도 시범단도 초청했다.

이날 초청된 시범단은 6세~40세까지 세대가 어우러진 에이스 태권도장(김성환 관장)의 시범단이 나와 우리 전통음악에 따라 새롭고 흥미롭게 구성된 태권도 시범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 회장은 “태권도협회가 한마음으로 뭉치는 이같은 대회를 통해 어려울수록 서로 다독거리며 더욱 활발히 소통함으로 진정한 무도를 이루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처럼 개별 도장의 비즈니스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봉사의 마음도 함께 키워가며 우리 전통문화의 훌륭한 단면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태권도 협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협회는 전통적으로 매년 겨울과 봄 두 차례에 걸쳐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해 왔는데 오는 30일(토) 열리는 이번 춘계대회에는 샌디에이고와 오렌지카운티, 팜스프링스, 멕시코 등지의 도장에서 600여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장소: 세라 하이스쿨 실내체육관 (5156 Santo Rd.)
▷문의: (714)249-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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