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지역 3·1절 기념식 및 기념예배에 참석한 한인들이 송민섭 노인회장(맨앞)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 ‘제92회 3·1절 기념식 및 기념예배’가 1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SD한인회와 한미노인회, SD교역자협의회, 한우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체장 및 교역자, 원로들이 다수 참석해 독립 정신을 기리고 유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주요 순서로는 민병철 한인회장이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고 이양숙 한인회 부회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김남길 전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송민섭 한미노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다함께 만세삼창을 불렀다.

교역자 협의회가 주재한 기념예배에서는 김창기 목사가 ‘죽어서 말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