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planning 과 Camps

조기 지원 결과 발표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또한 대부분의 12학년 지원자들은 정기 지원서에 대한 각자의 계획으로 바쁜 시기이다. 그런가 하면 현 11학년 비롯 그 아래 학년 학생들은 2021년 여름 계획을 생각해 볼 시기이다. 물론 여름 방학 계획은 학생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많은 가정들이 summer planning 이라고 하면 대학이 제공하는 캠프만 생각하기도 하는데 소위 pre-college camp나 특정 분야의 관심 학생들을 모아서 진행되는 캠프는 여름 방학에 할수 있는 여러 활동중 단지 일부일 뿐이긴 해도 아무래도 여러가지 benefit 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사실 대학들이 제공하는 여름 프로그램들의 역사는 그다지 길지 않다. 1990년대에 일부 엘리트 대학들에 의해 계획되어 소개된 프로그램은 대학의 홍보와 더불어 비어있는 기숙사를 활용하여 추가 수입을 거둬 보자는 실리적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여름 프로그램의 장점은 각 캠퍼스마다 크게 다르므로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신중하게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일부 여름 프로그램은 대학 지원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반면 다른 많은 프로그램들은(심지어 아이비 리그 대학 이름을 빌린 일부 프로그램포함) 지극히 미미한 영향력을 가질 것도 인지하여야 한다.

캠프 선정의 기준

특정 여름 프로그램이 대학 지원과정에서 지원자를 유리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한 프로그램이 지원, 희망 전공과 관심 분야와 부합해야 하는 것이 더 우선이다. 대학 명성이나 프로그램 자체에 목적을 두기 보다는, 지원자로서의 프로화일에 도움이 되고 입학 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위해서는 그것이 대학이 제공하는 캠프이어야 할 필요는 없음을 기억하자. 또한 아래의 사항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 경쟁률이 높고

- 성적위주로 선발

- 무료이거나 소정의 비용만 부담

- 실제로 대학 지원에 가산점의 기회부여의 여부

분야별 선택적 캠프 예시:

- STEM 분야

MITES http://oeop.mit.edu/programs/mites

PROMYS https://promys.org/

ROSS https://rossprogram.org/

RSI at MIT https://www.cee.org/events/applications-being-accepted-2021-rsi-mit

- Business and Leadership 분야

Wharton Leadership https://globalyouth.wharton.upenn.edu/summer-high-school-programs/leadership-in-the-business-world/

Indiana Univ. https://kelley.iu.edu/programs/undergrad/pre-college/ywi.cshtml

Economics for leaders https://www.fte.org/students/economics-for-leaders-program/

Bank of America https://about.bankofamerica.com/en-us/what-guides-us/student-leaders.html#fbid=m5rJTfLYupB

- Journalism

Princeton Summer Journalism https://psjp.princeton.edu/

Arizona State Univ. https://cronkite.asu.edu/outreach/high-school

- Misc

Yale Young Scholars https://globalscholars.yale.edu/

Texas Tech Univ. https://www.depts.ttu.edu/honors/academicsandenrichment/affiliatedandhighschool/clarks/

여름 방학 계획은 각자의 상황이나 목표에 따라 그 내용은 달라진다. 아카데믹에 치중하여 선행을 고려하는 학생도 있겠고 인턴쉽을 찾아 볼 계획인 학생도 있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 이전에는 여름 방학은 가족 여행과 연계하여 대학 캠퍼스 탐방 계획의 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