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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질문입니다!!!출국준비!!!

su 8 2461
9월 4일 출국하는데요!
짐 챙기다보니....1인당 23kg가방 두 개....기내용 1개...
최대한 다 채워서 가려고 하는데요!
오버차지 낼 것도 감안해서...갖고 갈수 있는거 다 갖고 가려구요

집에서 만든 된장 고추장, 멸치, 인삼 말린것, 당장 먹을 밑반찬등은 진공팩으로 포장했구요.
집에서 담근 간장이랑 참기름, 들기름, 액체로 된 약(홍삼엑기스 등) 갖고가고 싶은데 포장 어떻게 해야하나요?PET병이나 젓갈 담는 병에 담아서 밀봉해도 갖고나가는데 문제 안되나요? (음료수병 열기전의 뚜껑 상태로 닫을 수 있어요, 홍삼엑기스 병에 담고 진공포장하려구요)
그리고 인삼가루랑 미숫가루 갖고나가려고 하는데...문제 안되는지요?
검색해보니...미숫가루 갖고갔다가 마약으로 오인해서 입국심사 늦어진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오해 받으면 뭐라고 말해야하는지요?
통깨 볶은 것 진공포장 했는데, 혹시 씨앗으로 오해받지 않을런지요?
살짝 빻아서 포장해야할까요?
그리고 은행 껍질 까고, 대추...씨빼면 갖고갈 수 있나요?

---뭘 그렇게 먹는 것을 많이 챙기냐 하시겠지만...이게 다 울 부모님이 농사지은신거라서요...! 해산물 빼고 전부다!!!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주말까지 짐 싸야해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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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su 2007.08.31  
^^ 걱정 감사해요!저는 음식물은 따로 다른 가방에 몰아서 담을 계획이예요!정말 터지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옷이 피해보는 것은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글구...발효가 충분히 된 상태라면 위험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암튼 우려하시는 일이 생기지 않길 기도해야겠네요~! ^^; 아....글구 전기압력밥솥은 가져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주변에 무빙세일 내놓는 분 계시면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가 살 아파트는 la regencia입니다.
su 2007.08.30  
다들 감사해요~! ^^ 우체국에서 알아봤는데, 샌디에고까지 2kg/12000, 2kg 증가할때마다 4000원씩 가산되요! 20kg/48000원이랍니다. 저도 배로 부치게 되면, 밥솥 한달후에 받게되는게 좀 걸리긴 하는데요! 이민가방에 넣기엔 커서 부딪치기라도 하면 깨지고, 고장날 것 같아요! 직접 갖고 가기엔 사이즈가 안나와요! ㅡㅡ;
걱정마 2007.08.30  
아무리 준비를 잘해온다고 하여도 여기생활하면 아쉬운 것이 하나둘 아닐꺼에요...에스디사람닷컴에서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으니 오버차지안하는 범위내에서 가지고 오시고 들어오는 곳이 엘에이면 그렇게 힘들게 하지않을꺼에요 코스코에서 건전지사시면 별로비싸지 않구요,그냥 배로부치는것은 6~7만원하는데 한달후에 밥솥받느니 오실때 밥솥안에 들깨라도 넣어서 가지고 오세요....변압기는 여기서 귀국하시는 분들한테 싸게 구할 수 있어요,,
^^ 2007.08.30  
압력밥솥을 위한 변압기는 적어도 4,5만원은 줘야 사실텐데.. 이곳은 구하기도 힘들도 더 비싸지요. 하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종종 이곳(에스디사람)에 무빙세일로 10불 정도에 팔고 간답니다. 저는 6만원씩 주고 3개나 샀는데.. 진작 알았으면 이곳서 사는건데.. 무지 배아프더라구요. 님도 그렇게하심 될 것 같아요.
su 2007.08.30  
빠트린게 있습니다. 전기압력밥솥 쓴던것 갖고 가려고 하는데요...배로 부치려구요! 받을때까지 불편하겠지만 감수해야겠지요!이때문에 승압기 필요한데, 현지 마트에서도 구입가능한가요? 가격대는 어느정도 될까요? 한국에서 사갖고 가는것보다 많이 비싼가요?
SanDi님 말씀처럼 현지에서 구입해도 되겠지만, 한국제품에 있는 부가기능들이 없는 거 아닌가요?
월급쟁이 2007.08.29  
저라면 음식물 하나도 안가져 오고 여기와서 구입하겠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직접주신거라 그 가치가 무궁해서 어쩔수가 없네요..건전지는 이베이에서 뭉텡이로 "충전지"를 사는게 몇년동안 편합니다.  건전지 값은 정말 아깝죠..디카나 애기들 장난감용 AAA,AA등은 웬만큼 몇년동안 커버 됩니다.
SanDi 2007.08.29  
단, 미국입국 시 세관에서 까다롭게 묻고 혹 검사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기 와보니 쌀은 여기가 훨씬 쌉니다. (밥이면 된다 생각하니 품질도 차이 모르겠네요)
깨도 여기가 쌉니다. 기타 양념류는 당연 여기가 약간씩 비쌉니다. 라면도 약 2배정도인
듯 하구요. (라면은 당연하겠죠? ^^) 꽁치 통조림 몇백원이면 사구요. 두부는 한국반값인듯
합니다. (미국 현지 생산인 듯), 김치는 무릎높이정도 되는 큰 유리통으로 만원이면 삽니다.
(한국 수입(?) 김치 아니면 다 저렴합니다)

저도 가능한 양념류는 모두 한벌씩은 들고 왔습니다만,
그러나 윗 분 말씀하신 대로 모두 한국 마켓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너무 염려마세요.
(참, 전기밥솥은 - 죄송하지만 - 한국 마켓 보다는 COSTCO나 월마트, Target에서 구매
하시면 더 쌉니다 :-)
초보맘 2007.08.29  
저도 2주전에 미국올때 엄청 고민 많이 했었어요.. 전 서울 공항터미널에서 짐부쳤을때 직원이 25kg넘었는데도 그냥 봐주더라구요.. 가방크기는 따지지 않구요,조금씩 더 넣으셔도 되요..
저도 볶은통깨,간장,참기름,안깐 마늘등 그냥 가져왔는데 문제 없었어요..은행이나 대추등도 가능할것 같아요..글구 가방에 분산해서 건전지 꼭 넣어오시구요(여긴 좀 비싸요)
가능한 가져오실거 있으면 가져오세요..이것 저것 솔솔찬게 나간답니다..여기에 한국마켓이 있어서 거의 구입가능하지만 좀 비싸요..
준비 잘 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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