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제 나쁜 남편 서민구씨를 찿습니다.두번쨰.

sarah 12 4893
제 글을 읽고 리플에 서민구씨의 가게전화번호를 적어주셔서...
어제 서민구씨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제 제가 알게된 충격적인 소식은..
저희가 작년 8월25일날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올 5월달에 혼자서 라스베가스엘 가서 결혼을 취소 했다고 했습니다.
이번 5월달에 전 엘에이에 있었고.... 서민구씨도 저의 연락처와 제소재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을 했으면 이혼도 아니고....결혼취소라는것도 있냐고 물으니깐...
결혼취소라는것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판사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했기에 취소를 해주냐고...
제 와이프가 관광비자인데, 비자가 취소되어서 한국엘 갔다..그래서 더이상 만날수가 없다고 했다나..... 황당했습니다.
판사에게 거짓 증언을 했다면....그거 죄아닌가요?

그래도 결혼을 했으면..이런 큰일을 서로 상의하고 결정해야하는데....
서민구씨는 혼자 생각에 끝났다며... 혼자서 라스베가스에서 거짓증언까지해서 결혼취소를 했으면... 정말 나쁘더군요..아니....충격이였습니다..

처음에 제가 엘에이에 있을땐..지금은 여러가지로 상황이 안좋으니깐...
떨어져 지내는걸로 서로 알고 있었는데...물론 서민구씨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제 에스디사람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면...제 결혼취소일도 모르고...
그저 연락이 되지 않아서,  고민만 하고 지낼뻔 했습니다.

제가 그전에 전화를 해서...차라리 이렇게 사이가 안좋을꺼라면...
이혼을 하자고 제가 먼저 말을 했습니다...
그래야지 너도 좋구..나도..마음이 편할것 아니냐고...이런 관계는 의미가 없는데 왜 이혼을 안해주냐고 제가 여러번 물을때도...서민구씨는 이혼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정말 잔인한 일이고 저에겐 너무 큰일이라...화도 나지 않고...
웃음만 납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 일입니다.

제가 법은 잘 모르지만... 이렇게 위증으로 결혼을 취소했다면..
그거 큰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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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참나님아 2007.09.11  
님도 사기 한번 당해보시기를 바랍니다...그러면 그런말이 나오나.....
참 나... 2007.09.06  
한심하네요 사기나 당하고...  자랑입니까? 이게?
정말... 2007.08.27  
말도 안되는 일이군요...여자분도...너무 착하신건지..조금 바보스럽기까지 생각이듭니다..
정말 오죽답답하셨으면..여기에다 글을 올렸겠습니까..힘내세요..
그리고 서민구씨 정말 너무 하셨네요...같은여자로써 제마음이 속상합니다..
그 결혼을 취소할시 여기 계셨다는 증명 ( 영수증같은것- 핸드폰빌. 유틸리티. 아님 미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흔적) 을 가지고 남편분이 위증을 하셧다는 증거를 법원에 대시믄  그분은 위에 kim 님 말씀처럼 불체자라면 추방되시고 영주권도 박탈됩니다.
이 사실을 남편분께 알리시고
법원에 출두할래? 아님 빚 갚고 그냥 깨끗하게 헤어질래? 이렇게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저같음.. 뭐 나쁜 인간이지만 영주권박탈이나.. 벌을 받게 하기보단.
그냥 빌려줬던돈 받구. 학교 열씨미 댕겨..멋진 여자가 되어 멋진남자 만나 잘 산다는 소문으로 복수(?)할거 같습니당 ^^

힘내시구요. 얼렁 해결하시고 나쁜인간 잊구 새출발 하세욤
한마디 2007.08.27  
미소님아, 힘든입장은 늘 남에게만 일어나는게어닙니다.언제 내자신에게도 생길수있는거에요.
즐겁지않으면 클릭을 하지마세요. 타향살이에 서로 돕고사는게 뭐가 나쁘지요?
그리고, 힘내세요 sarah님. 리플다신분들말대로 전문가와 꼭 상의하셔서 잘해결되시길바랍니다.
kim 2007.08.27  
저번 글에 처음으로 리플을 달았었는데 이번글을 읽으니 더 기분이 상해서 한마디 더 써봅니다. 결혼을 취소하실때는 서로간의 합의하에 합당한 원인이 있어서 하실수 있습니다. 솔직히 한쪽에서 싫다고 깰수는 있지만 서로간의 합의가 없을때 하는건 당연히 위법이고, 이건 큰 범죄에 해당됩니다. 그분의 신분은 알수 없지만 불체면 당연 강퇴당하시고 영주권자는 영주권 박탈 시민권자면 그 죄에 해당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스몰클레임에 가셔서 고소를 하실께 아니라 911으로 전화를 하시는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영어가 모자라시면 한국교환원을 원하시면 해줄꺼고, 그에대한 피해보상을 청구 하셔도 됩니다. 조심하실것은 증거를 많이 두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차를 사시거나 휴대폰 빌을 내실때 본인의 어카운트에서 내셨다는 거나 영수증 같은것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일단 이정도 상황이면 증거 없이도 그분에게 피해를 충분히 주실수 있으십니다
힘내세요 2007.08.27  
이 페이지 맨 윗부분의 샌디에고 도우미로 들어가시면
이민법률상담 이필재 변호사님에게 한번 의뢰해 보시죠
일단 글로 남기시면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던데.....
물론 이민 법률 상담이지만 혹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나도 남자지만......
교회 다니시면서 신앙으로 극복하시고
성도님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해결될듯 하네요
fred 2007.08.26  
법원에서 거짓으로, 위증을 했다면 중범죄로 처벌받게 되겠지요.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힘내세요^^ 2007.08.26  
한 남자가 여자의 일생을 이렇게 쉽게 짓밟을수가 있을까요? 최소한의 성의와 배려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부부관계의 정은 피차간에 정리가 된것 같은데 환경이 안정된 서민구씨가 양심상 생활비정도는 대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만약 계속 무관심할 경우 위에 '미소'님 말씀대로 변호사를 통해 해결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미국생활에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p.s 전 모르지만 누가 아시면, 한인가정정보센타와 무료변호사 연락처 아시면 리플 달아서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이 여자분이 미국생활을 잘 모르는것 같으니 모든분들의 도움이 필요할듯 싶네요. 힘내세요^^
미소 2007.08.26  
전문 상담기관이 L.A에 한인 가정 정보센타가 있고 한달에 하루 무료 변호사가 상담도 합니다.
저도 매일 방문하는 에스디 사람닷컴에서 귀하가 의도하시는 모습을 보는것이 즐겁지는 안아요
샌데고주민 2007.08.26  
서민구님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만 결혼 하는건 아니지만..
얼른 이 분께 다 갚으시고 미안하다하고
끝내세요. 지금 당장 갚으실 여유 없으시면
나눠서라도 갚으시라고 하니 그렇게 하시구여.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거지만 여자를
돈으로 이용하는건 평생 따라따니는
안 좋은 꼬리표가 됩니다. 줄거주고 각자 "이건 내실수야~"
이러구 새 생활 시작하셔서 행복하게 사셔야 하잖아여.
좁은 커뮤니티에서 이게 몬지여. 그리구 오죽 말이 안 통하면
여기 올려 도움이라도 받을 생각 하셨을가 하니
여자분 참 안됐군여.. 두분 만나셔서 전문상담기관
같이 가셔서 금전문제 확실히 끝내세요.
나이 더 좀 먹다보니 세상은 돈 말구두
지켜야 할 일들이 많은걸 알겠더군여. 한 때
젊은 날의 실수라 생각하시고 잘 들 처리하세여.^^
아자아자~ 화이팅!!
두분 앞 날에 좋은 일 마니 있기를 바랍니다~^^
마이퍼피 2007.08.28  
이 좁은 센데고에서 어떻게 사업을 하실지...
강아지들도 다 사기가 아닐지 의심이 갑니다.
이런맘 먹음 안돼지만, 정말 큰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여자분 참지마시고 꼭 법적 대응 해서 받을거 다 받아내세요.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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