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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삿짐

궁금 5 3774
1년 체류 목적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갈 때 보통 한국의 이삿짐을 어떻게 미국으로 보내셨는지요?
대한통운이나 택배로 부치셨는지 경험하신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짐의 양은 운송 가격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책과 옷 정도는 가져가려 합니다.
혹 선박 운송이 싸다면 식탁도 가져가 용의가 있습니다.
어떻게 짐을 부치시고 미국에서 어떻게 짐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미국에 들어오신 이후로 "아~ 이거 한국에서 가져올 걸..." 하고 후회하셨던 필수품목이 있으시다면 답글 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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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jmy 2007.06.14  
저희 가족도 들어올때 짐을 따로 부치지 않고 이민가방 6개에 담아 왔답니다. 여기 와서 보니까 음식 같은 것은 한인마켓에서 살 수 있고요, (한국보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요) 저희는 다시 돌아갈거라서 새물건을 사기보다는 토요일 오전에 garage sale하는 곳을 찾아서 (미국 사람들은 잘  버리지 않고 가라지 세일을 많이 합니다) 가구등 여러가지 것들을 정말 정말 싸게 구입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 책과 dvd,비디오 등을 많이 구입하고 있구요.
아이들이 있는지라 학용품도 많이 쓰이는데 다른 것은 한국과 비교하여 많이 비싼지 모르겠는데 샤프심 엄청 비쌉니다. (한국의 3배 정도)  짐싸던 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싸고 풀고 반복하면서 정말 힘들었던 것 같던데 힘내시고 잘 준비하셔서 오시기 바랍니다.
궁금 2007.06.13  
스마일맨님, 이렇게 자세히 답변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질문 올리는 대로 친절한 답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혹 미국에 가면 한 번 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일맨 2007.06.13  
아차, 한국에서 가져올껄! 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곳에 한인마켓에 가시면 웬만한거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 한식을 많이 먹을수있는 샌디에고 입니다... 물론 LA다음이지만요~^^ 그러니 너무 신경ㅋ쓰지마시고 옷가지만 주로 챙기시면 됩니다.. 옷도 물론 여기서도 많지만, 아무래도 미국인들 위주의 싸이즈이므로 윗도리는 그래도 꽤 구할수 있는데, 특히 바지계통은 대개 다 큽니다...ㅎㅎ 굳이 말하자면 "약"인데, 진통해열제, 소화제등의 기본약들은 이곳에선 동네 미국마켓에도 다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항생제"는 의사처방이 있어야하므로 혹시 구할수 있으면 어느정도량을 가져오시면 요긴하겠죠? 근데, 이것도 여기서 저두 한번도 먹은적이 없답니다.. 한국에선 애들이나 저나 목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여기와서는 한번도 걸린적이 없답니다.. 역시 공기는 최고~~~~^^
스마일맨 2007.06.13  
같은 분께 3번연속 답변을 하게 되네요~^^
제가 알기로 한국-->미국이사가 미국-->한국에 비해 2-3배 더 바싸다 들었습니다. 웬만한 가구 포함해서 미국이사비용은 대략 200-300만원정도쯤 된다 합디다,,,,
저와 주변사람들 경험상, 이민가방(저는 5-6개)에 옷, 책, 등의 필수품만 챙기고 대부분의 가구는 이곳 현지에서 이 사이트를 통한 중고물품 또는 IKEA에서의 조립식가구도 저렴하고 좋은게 많습니다, 그리고 1년후 다시 이 사이트를 통해 약 반값정도에 통상적으로 되파는것도 많이들 하시는 방법이랍니다...^^
참고로 추가조언하자면, 오셔서 집계약이후 제일 급히 하셔야되는것은 바로 "운전면허"를 따고 차를 구매하는겁니다... 여긴 기동성이 없으면 아무짓도 못합니다... 물론 동시에 핸드폰도 개통해야 되겠죠? 그러면서 은행계좌 트고,,, 그러면 나머진 진짜 와서 미국을 서서히 즐기면서, 여름에 오시니까 비치에서 수영도 즐기면서 천천히 즐기시다보면 자연히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또 질문 올리세요,,, 아는데까지 또 답변 달께요!
참견 2007.06.14  
1년이시면 식탁 절대 가져 오시지 마시고....이 사이트에서 중고로 구입하시던지 이케아 제품을 사시면 되구요.....
전자사전 꼭 꼭 가져오세요 아주 요긴합니다 얘난 어른이나..여기꺼 넘비싸고 좋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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