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차돌배기 부위가 맞나요?

얼마전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들하고 어느 고깃집에서 차돌배기를 너무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할 기회가 생겨 고깃집에서 먹은 아주 연한 차돌배기가 생각 나 시온마켓에서 '옥차돌배기'를 몇팩사서 어제 대접해드렸습니다.

고기를 구울때부터 전에 먹었던 고깃집에 비해 고기가 좀 굵고 결이 좀 질겨보인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차돌배기니깐 연하겠지... 했는데 손님들께 대접하고 같이 먹는 순간 어찌나 죄송스럽고 무안했는지...
너무 질겨 꼭 가죽을 씹는듯해서 손님들 중 연세가 있으신 분은 한점 잡수시다 벳을정도였어요.. 젊은 저역시 제대로 못씹을 정도였으니깐요.

개인적으로 맛과 느낌은 차돌배기맛보다는 꼭 양지머리 고기같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제가 산 고기만 그런가요?
시온에서 '옥차돌배기'를 사신 다른분들은 어땠나요?
시온에서 차돌배기 고기는 처음 사먹어봐서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시온마트께 물어봅니다.
고기 부위가 정말 차돌배기 맞나요? 양지머리부위 아닌가요?
물론 맞다고 하겠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