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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 절약하고 리워드도 받고~

전기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기를 덜 사용하면 리워드를 주는 서비스 OhmConnect입니다

무료가입이고 비용은 전혀 들지 않음은 물론 하기의 링크로 가입시 $10을 포인트로 줍니다 


참고로 OhmConnect는 CA 주정부 (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의 지원을 받는 Demand Response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OhmConnect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OhmHour라는 이벤트 시간 (주로 저녁시간에 1시간 동안)에 전기사용량을 평균 사용량 이하로 사용하면 리워드를 주는데 이때 받은 리워드와 가입 리워드는 페이팔 또는 아마존/타겟 기프트 카드로 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사용량은 OhmHour에 해당하는 과거 요일별/시간별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하여 계산하며 평균 사용량 대비 전기사용을 절약한 만큼에 비례하여 리워드가 계산됩니다. 

이때 누적 전기 절약 실적에 따라서 리워드를 12배까지 줍니다.  요금 전기 사용량이 폭증하여 거의 매일 2~4시간씩 OhmHour를 실시하고 있고, 저의 경우 집안 누전차단기(circuit breaker) 내리고 산책갔다옵니다. 참고로 지난 며칠동안(8/15, 8/16, 8/17) 쌓은 리워드가 $22네요

 

추가로 AutoOhm이라는 서비스도 있는데, 스마트 스위치나 Nest(thermostat)를 연결하고 등록을 해 놓으면 전기사용량이 많을때 15분단위로 알아서 껐다 켰다 하면서 리워드를 줍니다.

신청하면 $14불짜리 스마트 스위치를 하나를 무료(리워드로 보상)로 주고 추가구매는 아마존에서 개당 $7~8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러개 연결해 놓으면 가만히 있어서 포인트가 쌓입니다. 스마트 스위치이니 타이머 설정이나 전등등을 리모트로 제어하는 것은 덤이구요

 

OhmConnect는 SCE, PG&E, SDG&E 의 전기를 사용하는 지역에만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다른 지역에는 다른 DR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중 선택할 수 있기도 하고요

샌디에고의 경우 SDG&E에서 전기사용량 기록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서비스하는데 사용량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SDG&E 서비스 신청한 사람이 SDG&E 계정에 로그인 해서 인증을 해야합니다.

OhmHour 이벤트 종료 후 OhmHour동안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량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기지 실험을 해봤더니 역시나 냉장고가 전기를 많이 쓴다는 것과 집안의 가전제품들(TV, 모뎀, Set-top box, 오븐, microwave)들의 대기 전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전차단기 내립니다.)

 

누전차단기를 내리지 않고, 냉장고를 제외한 다른 전자제품들의 전기만 끈 상태(여행모드)에서 OhmHour 참여 해보면 우리집에서 새어나가는 전기료가 얼마인지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극한으로 전기를 아껴쓰면 시간당 얼마까지 줄일 수 있을지 도전 해 보는 쏠쏠한 재미와 함께 금전적인 보상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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