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만5천 넘은 상태에서 점검사항 및 비용문의.

캠리 5 2691
얼마전 Mira Mar 에 있는 정비소에서 연료분사계통 점검(69.95 불) 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시 엔진오일 및 필터만 교체하러 갔었고, 저렴하게 교체한 터라, 더이상 비용들이기 싫어 나중에 한다고 했습니다. (에어필터는 집에서 교체)

2만5천이 넘으면 연료분사계통 및 브레이크 계통을 점검해야 하나요?
브레이크액, 점화플러그, 와이퍼 블레이드 도 갈아야 한다는 말도 있던데요...
어떤 것을 점검해야 하고,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요?

Convoy 말고 다른 곳을 추천해주세요~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5 Comments
캠리 2006.09.23  
와...정말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차에 관해 박식하시네요..^^;
냐옹 2006.09.21  
브레이크패드에는 디스크마모를 미리 경고하기 위해 가느다른 철사로 된 인디케이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의 경우1 Inch 이상의 두꺼운 주철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직경 1mm 미만의 철사의 긁힘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이 상태로 1000 Mile 이상 주행해도 무방할 정도로 마찰재가 남아있도록 인디케이팅 철사의 길이를 절해놓습니다.

 즉 쇠갈리는 소리가 날 때 교환하는 것이 정비 매뉴얼에 따른 올바른 정비 입니다.
 
 이거야 상식이지만 와이퍼는 운전자가 써보고 문제되면 갈면 됩니다. 워낙에 주관적이라 정기 수명주기란 개념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점화 플러그의 경우 부품과 공구 사다가 직접 갈아끼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20~30불 안팎이면 플러그+와이어 까지 모두 교환이 가능합니다. 오토샵보다 1/2이상 절약 가능하죠.

 과거 카뷰레터 엔진시절엔 카뷰레터 청소등이 필수적이었으나 요즘차에는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엔진 인젝터에서 자체 센서를 이용해 카본등의 퇴적에 의한 저항을 보정하여 일정한 연료 분사량을을 보정해 주기 때문이죠. 물론 3~5만 정도의 트로틀바디및 인젝터 청소가 의미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굳이 필요도 없고요 100불 가까이 소요할 가치는 없습니다. 가솔린 첨가제 한통이면 비슷한 효과 보거든요. 그리고 구형 디젤차라면 모르겟지만.. 가솔린 자체가 상당한 능력의 용매이자 세척제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경우 아니면 별로 쌓이지도 않아요.

 그래도 걱정된다고요? 연비가 어느날 확실히 떨어졌거나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을때 돈들여도 충분합니다... 차에 쓸데 없이 돈들일 필요가 전혀 없죠...

 모든 대중적 자동차 메이커에선 정기적 오일교환을 제외한 메인터넌스가 필요없도록 설계하고 고장 이전 각종 경고등/인디케이터로 2/3차 안전/경고 장치를 마련해 놓습니다. 오토샵 입장에서야 고객의 지출을 최대화 시키는 것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야 겠으나...

 우리 입장에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라면... 메이커의 워런티 자체가 메이커의 발목을 잡겠죠..
 거의 모든 차량이 5만마일 워런티 기간내 오일만 갈아줘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관리하도록 설계되었거든요.

 연비와 주행성능이 그대로라면 굳이 추가적 메인터넌스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흔히들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장사하는 미케닉들의 말을 믿고 정비하는것보단 메이커와 메뉴얼에 근거한 정검을 하는 것이 돈과 시간 노력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냐옹 2006.09.20  
인젝터 클리너 / 브레크 클리너 모두 10불 전후로 아래로 구입해서 3~4번 사용 가능할겁니다. 와이퍼야 2짝에 10불이고 나중에 7만마일넘으면 타이밍벨트 패키지 600불 주고 갈으시면 더 이상 돈 쓰실 일은 없습니다. 평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운전하고 자가정비하면 돈 들 일 없습니다.
냐옹 2006.09.20  
전혀 필요 없습니다. 정 하고 싶으시면 월마트에서 브레이크 클리너랑 인젝터 크리너 한통씩 사서 뿌려주3세요. 왜냐면 3만마일 메인터넌스 해준다고 1~2백불 받고 해준다는것이 리프트로 차한번 떠서 살펴보고 요거 해주고 그만입니다. 인젝터 클리너는 쓰로틀 바디 입구 고기흡입구를 풀고 넣어줘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으면 기름넣을때 연료첨가제 한통 넣어줘도 비슷한 효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놓고 말해서 하나마나 가시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요즘차들 이런거 필요 없거든요.

  요즘차들 체크엔진 불 들어오기 전엔 게러지 갈 일이 거이 없답니다.

 브레이크는 후드열어 FLuid Level 확인하고 평소 운전중에 문제 없으면 그만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고무가 너덜거리면 갈면 되고요. 비가안오니 거의 쓸일은 없지만 2~3년에 한번정도는 갈아줄 만 하죠. 와이펴 교환이야 월마트가서 직접 사서 가세요. 게러지에선 2~3배 뒤집어 씌우니.. 아님 오토존이나 월마트 같은데서 말만 잘하면 밧데리/와이퍼 정도는 그냥 갈아 줄 듯.
 
 브레이크액은 정비매뉴얼에 3만마일 정도에 점검/보충 하라고 나와 있을겁니다. 브레이크플루이드는 단순 동력전달 매체 역할만 하기 때문에 수분등 이물질이 유입되거나 새지 않는 이상 폐차할 때 까지 교체가 불필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갈때가 되었을 텐데...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 되거나 앞바퀴 브레이크에서 끼기긱 거리는 금속 미끄러지는 소리가 나면 그때 갈아주면 됩니다.  앞바퀴2~3번 갈아줬으면 그때 뒷바퀴 한번 갈아주세요.

 2~3만 마일 메인터넌스 이딴것 다 필요없습니다. 평소에 차에 관심같고 문제 생기면 그때그때 수리해주세요. 엔진오일 5천마일마다 갈아주고(3천은 오토샵에서 장사하는 애들이 하는 말이고 매뉴얼엔 5천 마일로 나와있습니다. Mobil 1 은 1만 마일마다 교환하라고 써있습니다) 체크 엔진 불들어오면 그떄 가서 싼집 찾아 수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6~7만 마일정도에서 타이밍벨트/풀리/워터펌프/기타 벨트류 통째로 갈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오토미션오일 상태점검하고 함께 갈아줘도 괜찮고요.

 차에 특별한 이상증상 없는이상 7만 마일까지는 돈 안들이셔도 되겠습니다....
 일단 메이커 보증기간 이내엔 아무런 메인터넌스가 필요없는게 요즘 차랍니다.
제 생각은 2006.09.21  
틀린데요. 우선 스로틀바디를 청소해주는 건 당연한 점검입니다. 자가정비가 가능한 부분이긴 하지만 메카닉에 자신없는 분은 정비소에 가시길 권합니다. 단순한 노동을 요하는 작업이긴 하나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스로틀 바디에 불순물이 계속해서 쌓이면 연비하락, 심하면 엔진 구동에 피해를 줍니다. 브레이크액의 경우 3만불을 전후해서 교환을 해주라고 되어 있는데 이 역시 노후화가 진행이 되면 제 성능이 나오지 않습니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하면서 와이어와 브레이크 캘리퍼등을 점검하는 작업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사전 점검 차원에서도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의 경우 윗분 말대로 경고등이 들어오가나 잡소리가 들릴때까지 교환을 하지 않는 다는건 디스크 로터를 갉아 먹는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디스크 로터가 편마모가 되면 절삭 작업을 해야되고 심하면 교환까지 생각해야 됩니다. 와이퍼의 경우 노후된 것을 계속하여 사용할 경우 앞유리에 원치 않는 기스등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점화 플러그의 경우 종류에 따라 틀리지만 최근에 나온 차의 경우 대부분 백금이라 10만마일 이상을 교환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다른 경우라면 상태 확인후 미리 미리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대비 성능향상 효과가 가장 큰 부품중 하나가 점화 플러그입니다 3만 마일 점검이 중요한 이유는 고장에 대비한 사전점검이지, 불필요한 작업이 아닙니다. 물론 혼자 정비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하는게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여건이라면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제품의 노후화가 됐다는 걸 알기전에 교환하는게 오히려 나중에 들 돈을 더 아끼는 방법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