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서든지 절대적인 것은 없듯이 어디가 좋다고 확정할 수는 없지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지니까요.
그렇지만 글에 보면 또래 학생들이 더 순한 곳이 어디인지 찾으시는 것 같은데/
비교해 보면 여기서 자란 아이들이 한국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훨씬 훨씬 더 순수하고 착해요.
오히려 한국에서 온 학생들에 의해서 이곳의 학교 분위기가 나빠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합니다.
물론 제가 샌디에고 전 지역을 다 살아 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 현재 찾고 계시는 지역정도면 그렇다는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부디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부모가 되시길 바랍니다. 극성을 떨지 말라는 말이지요//
위에 심사숙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학군이 중요한게 아니라 학생의 자세가 제일 중요하겠죠.
저는 아이들이 여기서 태어나서 대학졸업 다 시켰지만 인종이니 학군이니 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부모나 학생들이 먼저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이 고국에서 공부하는것 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아름답겠죠.
남의 나라에 와서 그것도 질풍노도의 시기인 중고등학생이 본토인들 속에 섞여서 제대로 공부하는것
자체가 힘든걸 잊지마시고 유학와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분들도 있지만 자식 농사에 실패하신 분들도 있다는것을 유념하시고 모쪼록 좋은 결실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