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튜터를 추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저의 현재 영어 튜터 애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Annie: 미국인(한국어못함), Law degree, 많은 사회경험, 20년 튜터링 경험
- 본인의 튜터링 기간: 2017.04~ 현재, 내년 1월까지 예정
- 튜터링 계기: 지인의 소개
- 튜터링 목적: 제가 튜터를 시작한 계기는 신랑의 연수로 이곳에 나와있는 1년 기간 동안 제 직업인 임상영양사로서 한 달 간 UCSD에서 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영어를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 튜터소감: 애니와의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는 영어 튜터지만 1:1 대화 방식의 수업 과정에서 영어 외에 미국 문화를 느끼고 미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 자체는 영어 회화 위주로 진행됩니다, 바디랭귀지를 별도의 항목으로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유 회화 방식의 수업 과정에서 그러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면, 단순한 '영어 스킬'이 아니라 외국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제 경험을 잠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튜터링을 시작하기 전의 저는 영어를 주어 동사 목적어를 생각하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말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애니와의 수업은 자유 회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다른 방식을 원하시면 협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 보니 첫 날에는 거의 듣기만 했습니다 (다만, 애니가 혼자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매우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대화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단지 제 의사를 풍부하게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간단한 수준의 답변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수업을 듣고자 하시는 분이 영어 듣기에 꽤 자신이 있다면 애니는 그에 맞춰서 좀 더 일상적인 수준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단순히 듣기 실력을 늘리는 것 이상의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회화 방식의 수업은 학생의 능력이 높아질 수록 그 수준도 높아질테니까요)
그런데, 그런 시간이 몇 차례 지나고 나니 서서히 제 말문도 열려 갔던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애니가 사용하는 표현을 따라하게 되더군요. 토플, 토익 책자 등에 있는 '죽은 표현'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확한 표현을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6월 말 UCSD 연수를 하게 되었는데, 당시 전 엄청난 스트레스로 두려워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제가 영어권 국가에서 외국인들 사이에서 하루 종일 근무를 해야 했으니까요. 당시 애니를 통해서 미국인들을 대할 때 유의할 사항, 필요한 표현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근무를 시작할 때 수업 시간에 애니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운 제스쳐나 표현 등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달간 연수를 잘 마무리하고 마지막날 1시간동안 혼자서 미국인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했는데 당시에도 애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국인이 기대하는 프리젠테이션의 구성, 발표 방식 등에 대해 상세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애니의 엄청난 응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인과의 품격있는 인간관계, 예의, 자신감… 이 모든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선생님은 흔하지 않다고 봅니다.
- 별도로 정해지는 튜터링 장소로 “직접” 오실 수 있어야 합니다.
- 튜터를 원하신다면 수업중일때는 통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문자로 우선 연락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당연히 영어로 하셔야 하구요^^
(* 일부 불명확한 부분 등이 있어서 내용 일부를 수정하였습니다)
ANNIE : 858-877-3097
- 다른 분들의 경험도 링크합니다.
http://www.sdsaram.com/bbs/board.php?bo_table=board&wr_id=445906&sfl=wr_subject&stx=annie&so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