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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즉문즉설(9) 버지니아 페어팩스 “크리스천으로서 선한 마음으로 사는데 도리어 이용을 당하니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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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전 8시 30분부터 연달아 계속된 워싱턴DC 한반도 전문가 미팅을 마친 후 저녁 7시 30분부터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Fairfax)에 있는 루터 교회에서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버지니아에는 아직 정토법당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님의 영상 강연을 정기적으로 모여서 듣고 마음나누기를 하는 정토법회가 꾸준히 진행되어 오고 있습니다. 오늘 강연은 버지니아 정토법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워싱턴 정토법당 회원들의 도움까지 가세하여 열기 있게 강연이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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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장, Lord of Life Lutheran Church

 

교회에서 강연이 열리게 되었는데, 스님 뒤로 십자가가 보이고 시작부터 아주 거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주제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를 해도 좋다’는 스님의 여는 말씀이 있은 후 자유롭게 질문과 대답이 오가기 시작하면서 강연장은 순식간에 웃음이 넘쳐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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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명이 스님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착하게 살아온 한 청년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을 소개하겠습니다. 청년은 크리스천으로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착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결과를 가져와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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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삶에 회의를 느끼고 미국에 온 유학생입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지금까지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는데요. 그렇게 사는 것이 저를 해치고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그런 일이 더 많아졌어요. 최근에 직장 동료와 트러블이 있었는데 제가 그를 용서해줬어요. 저한테 ‘다시는 안 그런다. 미안하다’ 해 놓고는 다른 사람한테는 딴 소리를 하고 다닙니다. 상대에게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제가 도리어 이용을 당하니까 너무 힘듭니다.”

 

“인도에 가면 구걸하는 아이들이 따라 옵니다. ‘박시시’하고 따라오기에 한 아이에게 제가 1루피든 2루피든 줬어요. 그러면 돈을 받은 아이는 다른 사람한테 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가야 할 것 같지만, 돈을 받은 아이는 제가 줄만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으니 저만 계속 따라다니고, 게다가 친구들 무리에 가서 ‘저 사람이 돈을 주더라’ 하고 알려 주게 되기 때문에 전부 다 저를 따라다닙니다.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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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누가 돈이 궁하다고 질문자에게 돈을 빌려달라 해서 빌려줬다고 합시다. 그러면 질문자한테 돈 빌리러 오는 사람이 많아질까요, 적어질까요?”

 

“많아집니다. 제가 종교적 신념으로 살다보니까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양보 잘하는 사람, 착한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 제가 양보를 하면 분명히 큰 손해를 보는데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아서 양보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사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도리어 안 좋은 일을 당하니까 억울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생각입니다. ‘내가 돈을 주니까 애들이 나를 이용해 먹더라’ 이렇게 생각하는 게 잘못이에요. 그 사람이 질문자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자연스러운 심리의 흐름이라는 겁니다. 여기저기 부탁해도 아무도 돈을 안 빌려주는데 질문자가 빌려주면, 다음에도 궁할 때 질문자에게 빌리려는 겁니다.” 

 

“그 사람이 저한테는 미안하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제가 잘못한 걸로 이야기 하고 다녀요.”

 

“상대방도 자존심이 있잖아요. 모든 사람은 자기를 보호할 권리가 있고요. 미국 법에도 ‘내가 죄를 지어도 나한테 불리하면 침묵할 권리가 있다.’라고 되어 있어요. 한국에서는 네가 잘못했으면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하라고 가르치지만, 미국에서는 ‘너한테 불리하면 말하지 마라.’ 이렇게 가르치잖아요. 

 

모든 사람은 다 자기를 변호할 권리가 있고, 인간의 심리는 누구든 자기를 방어하려는 심리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상대가 그렇게 한 것도 너무 당연한 거예요. 그건 종교성과는 아무 관계가 없어요. 질문자가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는 거예요. 세상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모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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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행동할 때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게 마음에 내키지 않아요.”

 

“왜 계산적으로 합니까. 그렇다는 걸 알면 됩니다. 그렇게 된다는 걸 알고 주면 되지요. 아이가 또 받으러 오면 또 주면 되지요. 질문자가 주기 싫으면 안 주면 돼요. ‘너 줬는데 왜 또 받으러 와?’ 한국사람 대부분이 이렇게 반응합니다. 

 

그 아이가 나보고 안 준다고 성질낸 적 없는데, 질문자는 자기가 주고 싶으면 주고, 안 주고 싶으면 안 주면 되지요. 따라와서 달라고 하면 그 아이 목만 아프지,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인도에 가면, 사람들이 처음엔 저더러 불쌍한 애들인데 왜 돈 좀 안 주냐고 그래요. 그러면 제가 사람들한테 한번 줘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주면, 아이들이 와~ 하고 따라오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너는 아까 줬잖아. 너도 아까 줬잖아.” 하면서 성질냅니다. 그러니까 달라고 하는 건 그들이고, 주고 안주고는 내 일이니까, 내가 주고 싶으면 주고, 안 주고 싶으면 안주는 겁니다. 그걸 뭐 거창하게 생각합니까.”

 

“그러면, 제가 갖고 있는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자가 사물을 잘못 인식했기 때문에 피해의식이 생긴 겁니다. 아무도 질문자를 해코지 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 사람들은 그 사람의 필요대로 질문자에게 했을 뿐이에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라는 건 의리를 많이 이야기 하는데 군대 갔다 오면 인간이 바뀝니다. 의리 없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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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 결혼하기 전에는 서로 화목했는데 결혼하고 애 낳고 살면 부모 유산 갖고 갈등하고 난리에요. 실제로 집집마다 다 일어나는 일이요. 이게 자연스러움이에요. 그러니까 사람이 변한 게 아닙니다.  

 

예를 들면 독일 이민 초기에 간호사로 가신 분들이 많았죠. 이 분들 중에는 집이 가난해서 이국 만 리 건너와 간호사로 일해서 돈 벌어 집에 보내줬어요. 그렇게 동생 학비 대고 생활비 대줬어요. 본인은 외국에 혼자 사니까 머릿속에는 늘 어릴 때 형제들 도와준 그 생각만 합니다. 나이가 60이 돼서 한국에 와 보면 모두들 자기 살기 바빠서 “왔나!” 이러고는 끝이에요. 그러면 섭섭해서 형제끼리 원수가 됩니다. 그것도 인간에 대한 이해 부족이에요.

 

만약에 선생님 한 분이 학생한테 매달 장학금을 1000불씩 줬다고 합시다. 처음엔 학생이 고맙게 생각하겠지요. 1년쯤 받다가 어느 날 안 주면 욕합니다. 보내주면 보내준 것이 하나의 정당화된 현실이 되어 버리거든요. 그래서 안 보내주면 욕을 합니다. 안 주면 미워지는 거예요. 그래서 질문자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거라고 말씀드린 거예요. 인간은 나쁜 존재도, 좋은 존재도 아니에요. 그냥 그렇게 존재하는 겁니다.“

 

“제 앞에서는 미안하다고 해놓고 다른 사람한테는 딴 말을 하고 다녔어요.”

 

“사람들은 대통령 앞에서는 훌륭하다고 해놓고 대통령 없는 데서는 욕합니다. 여러분도 스님 앞에서는 스님 훌륭하다고 해놓고 자기들끼리 있을 땐 “스님이 말이야 어쩌고저쩌고.” 하잖아요? 그건 인류 역사가 그래왔어요. 임금이 없는 데서는 임금 욕한다고, 애들도 엄마 앞에서 욕 안하고 저희들끼리 둘러앉아서 어떠니저떠니 합니다. 조선시대에 하늘같은 남편이라 하더라도 빨래터에 앉아 빨래방망이 두드리면서 남편 욕하고 시어머니 욕하며 스트레스 해소 했잖아요. 이게 인간사에요. 몇 살이세요?”

 

“한국 나이로 서른입니다.”

 

“나이가 서른이나 먹었는데 아직도 어린아이 같아요.(모두 웃음) 아무도 자기를 해치는 사람이  없고 아무도 자기에게 특별히 호의를 베풀 사람도 없어요. 이게 세상사예요. 이게 좋은 세상도 아니고 나쁜 세상도 아닙니다. 

 

질문자가 생각을 잘못해서 마치 그 사람들이 나쁜 사람 같고 나를 등친 사람 같을 뿐이에요. 베드로 같은 분도 예수님 제자냐고 물으니까 하루 저녁에 세 번이나 아니라고 부정한 이야기가 성경에 나오잖아요. 그 친구가 베드로보다 훌륭하냐고요?(모두 웃음) 성경을 읽으려면 그런 걸 제대로 읽어야 해요. 베드로 같은 성인도 이런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이게 사람이구나.’ 하고 받아들여야 해요. 나쁘다, 좋다 판단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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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같이 훌륭한 분도 세상에서 오해받아 혹세무민한다고 비난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잖아요. 질문자가 예수님보다 훌륭한가요?(모두 웃음) 욕 얻어먹고 오해 받는 게 너무 당연해요. 질문자는 십자가에 매달리진 않았잖아요.(모두 웃음) 예수님보다 훌륭하지 않은데 십자가에 안 매달렸으면 진짜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해요.(모두 웃음) 

 

그런 관점을 가져야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서도 ‘주여, 저들을 용서 하소서’ 라고 했잖아요. 질문자는 십자가에 매달린 것도 아니고, 상대가 앞에서 미안하다고 하고 뒤에서 뭐라고 했다고 용서 못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크리스천인가요? (모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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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안되는 게 인간이기 때문에 질문자가 나쁜 건 아니지만 진실한 크리스천이라면 그렇게 안 되는 나를 보고 그걸 기준으로 해서 내가 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미움이 일어났다가도 ‘아, 내가 크리스천이지. 내가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는 사람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래도 그 분의 삶을 천 분의 일, 만 분의 일이라도 내가 닮아 가려고 흉내라도 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흉내 내보려했는데 힘들어가지고요.”

 

“그러면 안 하면 돼요.”

 

“그런데 과거에 트라우마 때문에 마음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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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트라우마가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겁니다. 그 사람이 잘못해서 내가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 내가 관점을 잘못 잡음으로 해서 비롯된 거라는 거예요. 나의 오류다, 이렇게 봐야 합니다. 그럼, 트라우마가 사라집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박수)

 

스님의 답변을 듣고 난 청년은 환한 웃음을 보이며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청중들도 큰 박수로 격려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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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을 마치고 질문한 청년에게 다가가 스님의 답변을 들은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답변이 너무 명쾌해서 고민했던 것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 같아 아주 시원합니다. 트라우마를 컨트롤하는 방법에 대해 스님께서 자세히 이야기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년은 스님에게 책 사인도 받고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외에도 8명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계속 됐습니다. 스님은 모든 질문에 대해 재미있고 유익한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연을 마치면서는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삶을 사는 데에 어떤 목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에 의미 부여를 너무 많이 해요. 삶은 풀 한 포기 나서 죽는 것과 같고, 토끼 한 마리 나서 죽는 것과 같아요. 의미가 있어서 태어난 게 아니고 살아가면서 의미를 만드는 겁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의미를 만들고 나는 거기에 충실하면 되는데 내가 만든 의미에 내가 노예가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데 돈이 필요한 건데, 내가 돈에 너무 집착해서 돈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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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부여를 너무 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못 찾게 되면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 하잖아요. 고양이도 토끼도 노루도 그냥 다 잘 살아요. 자연물, 만물이 그냥 생긴 대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사람은 산다, 못 산다, 자살한다 그럽니다. 

 

아침에 눈 뜬 것만도 고맙잖아요. 아침에 눈 못 뜨면 죽습니다. 눈 딱 뜨면, “오늘도 살았다!”라고 해보세요. 기독교 신자면 ‘주여, 오늘도 살았습니다’라고 감사기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이 가볍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어지간히 일이 좀 생겨도 안 죽고 사는 게 고마울 뿐입니다. 

 

길 가다가 다리가 부러져도 ‘재수 없이 다리가 부러졌네. 아이고, 나는 기독교 신자인데 법륜 스님한테 법문 들었더니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세요. 어느 정도로 긍정적이 되냐면 안 부러진 다리를 쥐고 ‘다리가 두 개 다 부러졌으면 어떡할 뻔 했냐, 하나라도 성하니 다행이다. 주여, 감사합니다!’ 이 정도로 우리가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죄를 만듭니다. 여러분이 죄 지은 거 없어요. 다만 어리석어요. ‘자기가 자기를 괴롭히는 것’을 ‘어리석다’라고 합니다. 어리석은 것이 죄는 아니지만 그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어리석음을 조금이나마 깨우치면 우리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신앙은 여러분이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헌법에 신앙은 개인의 자유로 보장이 되어 있잖아요. 개인의 사상, 이념, 믿음, 신앙 이런 것은 스스로 자유롭게 가지시면 됩니다. 좀 더 행복하고 가볍게 인생을 살고 싶으면 깨우치고 살면 됩니다. 그렇게 못 할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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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좋은 곳까지 와서 괴롭게 살만큼 인생이 그렇게 가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인구도 많으니까 악착같이 산다고 그러지만 이 미국까지 와서 악착같이 살 게 뭐 있을까요? 그럴 바에야 한국에서 살지, 왜 여기까지 와서 그렇게 사세요? 여기 오셨으니 여유 있게 사시고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세요. 자꾸 의지로, 각오로, 결심으로 인생을 살려고 하지 말고 가볍게 기쁨으로 사셔야 해요. 살아있는 것 만 해도 ‘주여,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을 내면 훨씬 기쁘고 가볍게 살 수 있습니다.”

 

닫는 말씀까지 마치니 2시간 30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강연을 해준 스님에게 청중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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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인회가 시작되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스님의 사인을 기다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튜브 즉문즉설, 카카오톡 스님의하루 등을 통해 매일 매일 삶이 행복해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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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 강연을 준비한 워싱턴 정토법당과 버지니아 정토법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모금함을 든 아이들을 포함해 온 가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한 목소리로 “강연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넘쳐났다”라고 하면서 기쁜 표정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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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정토법회 회원들과 워싱턴 정토법당 회원들

 

그리고 스님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강연 준비를 담당한 버지니아 정토법회 부총무 장지희님 부부에게도 감사 인사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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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정토법회 부총무 장지희님 부부

 

강연장을 나온 스님은 워싱턴DC 미주 정토회관으로 들어와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내일도 오전부터 워싱턴DC에서 한반도 전문가들과 미팅을 가진 후 오후에는 국무성 방문과 한국 특파원들 간담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에는 워싱턴DC 락빌에서 해외 즉문즉설 10번째 강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 미국 JTS를 통한 두만강변 홍수 피해 긴급 모금이 미국 JTS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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