몃일전에 Convoy, Clairemont에 있는 Kogi BBQ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갔습니다. 배가 고픔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었죠. 자리에 앉은 후 고기를 차근차근 오더 하며 사이드 디시를 오더 하는데, 저희 서버가 너무 매너가 없더군요.  모자를 썼으며 자기가 뭐라도 되는 것처럼 위기감 있이 행동을 하는 서버였는데, 솔직히, 레스토랑에서 서버로 일하며 모자를 쓰고, 마치 자신이 양아치처럼 걸을 거면 뭐 하러 서비스 계열에서 일하는지조차 궁금합니다.  고기를 시키면 옆에 툭 놓고 가며 뭐를 시키면 대답도 없이 가서 가져오고 물 리필도 안 해주는데, 그것이 서버인가요? 외국인 친구들이 오더 하려 하면 그냥 묵음직하게 말없이 주문만 받고, confirm 없이 가서 가져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두고 가네요. 이런 사람이 서비스 계열에서 일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 한다 할지라도 이렇게 개념 없이 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차라리 이럴 거면 앞에 Manna와 태극기도 있는데, 왜 이리로 오겠습니까?  아, 그리고 그 팔에 있는 우스운 문신 좀 커버시키고 일하는 게 좋겠습니다. 문신 내놓고 쌘 것처럼 행동하시는데... 실재론 너무 우스워 보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