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마음속의 분별과 망상과 밖의 여러 가지 대상을 버리고 한적한 곳에서 부지런히 정진하라. 부지런히 정진하면 어려운 일이 없을 것이다."(부처님의 최후 설법 중)  

2016년 출가열반절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삶과 출가열반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8일간 용맹 정진합니다. 중생은 안주처를 찾아 방황하며 가출을 반복합니다. 안온을 구해서 집으로 들어가지만, 그 집이 곧 속박이 되어 다시 떠나곤 하는 것입니다. 출가는 기존의 가치관과 기득권을 모두 버리는 것입니다. 욕망의 가치로 형성된 그 어떤 고정화된 형식도 거부하는 것, 진실을 가리는 그 어떤 환상도 용납하지 않는 것, 탐․진․치에 길들여진 색안경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진리의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출가하신 뜻을 가슴에 새기고 용맹 정진하며 수행자의 자세를 다져봅니다.

● 영상법문  “새로운 인생의 꽃을 피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