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코베이는 세상.생선이름표기 잘못으로 소송당해,,,
저는 콘보이에서 작은 일식집을 하고 있읍니다.
어제 롱비치에 있는 변호사로 부터 $75,000을 합의금으로 달라는 편지를 받았읍니다.
내용인즉 escolar인 생선 이름을 ono로 첵에 나와 있어서 입니다.편지에 어쩌고 저쩌구 하더라구여.(한마디로 "속여서 생선을 팔았다"인거 같읍니다.)
그런 소송을 일식당들한테 한다는 정보를 듣고는 메뉴판이나 첵의 내용을 전부 escolar로 바꾼지 3달이 넘었는데 그사람은 작년 11월에 와서 투고를 ono 스시와 살몬스킨 핸드롤 두개를 하고 그 체크를 복사하여 보냈읍니다.
엘에이 에서는 그런 소송들이 많아서 저희도 미리대비 하자는 생각으로 빨리 수정해서 메뉴를 고쳤는데 미리와서 준비를 했네요.
인터넷으로 여러 사례와 소송진행 상황들을 살펴보았는데 민사소송으로 간 건이 2건이고 나머지 수십건(50?)은 업주분들이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다는 기사만 나와있었읍니다. 그리고 어떤 업주분은 그변호사와 합의를 하여 얼마만큼의 돈을 지불했다는 말도 있고요.샌디에고에서도 이런 편지를 받으신 분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지 여쭤볼까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롱비취에서 스시집을 하고계시는 분하고 컨텍이되어서 그분한테 여러 말씀을 들었읍니다.그분도 같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저와 같은 편지를 받고 여러가지 대응을 하고 계신분인데 많은 힘이 되었읍니다.
어제 오전에 편지를 받고 하루를 뒤숭숭 하게 보내고 오늘 이렇게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두서없는 글이라 죄송하고요, 스시집을 하시는 분들도 참고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