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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민 아빠는 살립시다.

샌디에고 노란손수건 2 1235
지난 5월 18일 세월호 추모 집회를 가진지 벌써 3달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도 4달이 넘었고요.

그리고 오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40일째 단식 투쟁하던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급기야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4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서명을 해도, 국민이 자식의 죽음의 진상을 위해 40일 단식투쟁을하며 죽어가는데도 반응하지 않는 정부를 생각하면 멀리 미국땅에서 우리가 뭘한들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다 생각이 났습니다.
유가족분들이 원하시던게 뭐였나... 두려워 하던게 뭐였나...
그리고 518 세월호 추모 집회 때 했던 약속들...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유가족분들이 원하시는건 하나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입니다.
--한국에서 유가족을 모함하는 내용들이 카톡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유가족분들이 두려워 하는것 잊혀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약속이행 첫번째 집회를 알려드립니다.
일시: 8월 24일 일요일 오후 2-4시
장소: 시온마켓 앞
준비물: 세월호 유가족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선한 마음

특별법 제정 서명과 사진 전시 그리고 함께 하시는 분들을 위해 피켓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P.S: 색깔 논쟁이나 이념으로 나오시는 분들 정중히 사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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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일단 2014.08.21  
제대로 알고서 판단합시다. 유언비어가 너무 난무하네요.
sdsu 2014.08.21  
님 행동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유민이 아버님 사진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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