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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아닙니다!!!

H마켓 6 2853
미국생활 20여년에 정말 이렇게 (마켓에서) 기분나빠보기 처음입니다..
동네에 가깝게생긴 H마트에 대한 기쁨도잠시...오픈후 여지껏 10여차래 간것같네요
저희가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은 장을보는데도..
물건에 대한것은 생략하겠습니다 아이템과 가격은 전적으로 주인의 맘에 달였으니까요
비싸다고 느끼면 다른곳으로 가면되지 굳이 마켓에 뭐라할건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근데 샵핑을 하는사람한테는 최소한의 기본 메너와 써비스가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니 정말 최소한 이라도..
생활이 바쁜탓에 가지말아야지 가지말아야지 하면서 오늘 시간에 쫓겨 딸을데리고 또가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계산을 하려고 컨베어에 물건을 다 올리고 앞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카드가 않읽히는지 "again" "again" 하더라고요...앞손님은 외국분 이었습니다
그게 짜증이 났는지 제차례가되어 서니 평상시 처럼 눈한번 않맞추고 물론 인사 비슷한것도 없고
물건을 스켄과 동시에 옆으로 던지더라구요..셀프 써비스는 아니지만 물건이 자꾸 쌓이는데
백에 넣어주지를 않으니 제옆에 있던 딸아이가 담기 시작 했습니다 (얘들은 그런것 재밌어 하잖아요)
물론 "고맙네" "착하네" "예쁘구나 " "몇살이니?" 등등의 어색함을 깨는 아무런 말도 없더군요..
그러더니 급기야 가격을 다찍고 고개를 살짝 돌리며 천장을 보는겁니다(얼마 입니다 말 한마디 없이)
"찍힌가격 보고내!!" 완전 이겁니다...
기가막혀 저도 얼마라고 얘기할때까지 기다리려는데 딸아이가 옆에서 얼굴이 벌게지며 싸인을 보내기에
그냥 카드주고말았습니다..내일모래 50을 바라보는 이나이에 저보다 나이드신 한국분과 얼굴붉히기 싫어
그냥 나오긴 했는데 불 친절을 떠나 불쾌한 이기분때문에 잠도 오질않네요
손님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도 않되있으면 제발 카운터에 서지마세요
아니 그냥 집에서 쉬시던지..일이 필요해 나오셨으면 기본은 하시던지...
그걸 모를리없는 마켓측에선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올 사람은 온다 라는 에디튜고...
H마트!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 아무리 장사가 잘되도 그래도 손님에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지요 
아~이젠 정말가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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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2014.03.22  
암 걸리지 않게 웃으면서 살자.. .웃으며 열심히 다시 again !
완전 공감 2014.03.22  
내가 이런 글이 언젠가는 올라올 줄 알았어요.
특히 캐시어보시는 그 중년 한국아저씨는 정말 문제있어요.
정말 불친절하고 손님 얼굴 쳐다도 안 보고 인사 한번 하는 걸 못 봤어요.
손님 앞에 두고 옆에 한국 직원과 잡담하면서, 불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전두환 2014.03.22  
저는 H Mart에 전두환 돈(사실 국민 돈을 빼돌린 거죠)이 흘러 들어갔다기에 발길 끊었습니다. 현재 샌디에고 한인마트는 2강 1약 구도인 것 같습니다. 3개 마트가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게 된다면 좀 나아지겠지요.
정말 공감.... 2014.03.22  
저도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샌디에고에 한인마트가 여럿 생겨서 경쟁이 되니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정말 실망스러울 때가 많아요.
H마트에서 몇 단에 얼마~이런 식으로 파는 깻잎을 샀었는데, 계산하는 아저씨께서 '몇 개냐?', '봉지 열어서 확인해봐도 되나?' 이런 질문 전혀 없이 그냥 마구 찢.어.서. 확인하고 옆으로 던지더라구요. 봉투에 담아주는 사람은 또 대충 봉투에 넣어서 깻잎이 봉투에서 나뒹굴고 다른 물건들 때문에 다 상해있더군요...  별 거 아닌 걸로 넘어가야 하나요?.. 뭐 개인적으로는 기분 상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소한 사건과 직원들의 태도가 서비스의 수준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미국 마트보다 싸게 파니 참아야 하나요?.......
내가방속마사고 2014.03.22  
저도공감. 전엔 일주일에 두세번 갔었는데.. 회덮밥을 들어올리는데 뚜껑을 제대로 안덮어놧는지 쏟아져서 제 옷과 가방에 마사고가 잔뜩 묻었는데 바꿔줄테니까 살거냐고 짜증내고.. 제가 뚜껑 안닫혀있었다고 영어로 설명했었는데 제가 외국인 인줄 알앗는지 저 앞에 두고 한국 캐쉬어들끼리 제가 떨어뜨렸는데 근대 안산다고 수군대고..  그후로는 빵 사러만 갑니다
알고쓰자 2014.03.23  
전두환하고는 관계가 없는 것은 얼마전 한인뉴스에서 보도되었었고 캐시어들이 불친절한 것은
그자리에서 지점장을 찾아서 얘기하면 바로 시정해줍니다.물론 대체적으로 한국직원들이
다른나라 캐시어들보다 불친절한 것은 저도 인정이 됩니다.한국여자 캐시어들은 아주 불친절하더라고요. 그런데 캐시어들은 어디를 가도 거기서 거기더라고요.저는 같은교포니 대충넘어가주죠.ㅋㅋ 미국 마켙에가서 백인애들이 불친절하면 저는 그자리에서 캐시어한테 컴프레인합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친절해지죠.손님은 왕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말고 단 1불어치를 사더라도 늘 당당하세요.그리고 Hㅡ마트는 이런식으로 글올려봐야 아무소용없습니다.캐시어 이름을 알아서
커스토머 서비스에서 페이퍼 작성을 해야 정식처리되더라구요...제 경험으로는 그 자리에서
컴프레인 하는게 제일좋아요...어찌됐던 마켙에서 캐시어가 열받게하면 정말 왕짜증나죠(완전공감)
좌우지간 컴프레인은 그자리에서 부장이나 지점장불러서 직접하시고 페이퍼 작성하세요
그래야 시정됩니다 여기다가 글올려봐야 ㅠㅠ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한국아저씨는 캐시어쪽에 대장이던데 ㅋㅋㅋ
식당에선 웨이츄레스,,,,마켙에선 캐시어,,,,불친절하면 진짜 야마돌죠........
자~~~~~!!!!! 소비자 여러분 우리모두 당당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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