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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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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커뮤니티 참여
한인축제 새 장 연다

올 한인축제는 한인이 주도하고 일본과 중국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색다른 장르로 선보인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규찬) 산하 한인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예해덕)는 올 축제는 샌디에고- 티화나의 일본 커뮤니티와 아시안 태평양 연합회와 협조, 전통적인 한인축제 프로그램에 일본 전통문화와 중국의 드래곤 보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요소를 가미한다.
오는 9월16-17일로 예정돼 있는 이번 축제 장소로는 한인타운 콘보이, 발보아, 미션베이가 거론되고 있으며 내주쯤 확정될 계획이다.
상의는 이번 축제의 목적에 대해 “미국 7대 도시인 샌디에고의 한민족 우수한 문화를 소개하여 한국 문화상품의 미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 한인 자긍심을 높이는 한마당 큰 잔치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올 축제는 샌디에고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 전주 한지 패션, 사물놀이 등 새 상품을 개발, 풍성한 잔치를 약속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는 14년 만에 열렸으며 대 성공작으로 한인 축제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바 있다.
상의는 축제 준비를 위해 한인타운에 사무실(7670 Opportunity Rd. #250)을 개설, 지난 7일 조촐한 오픈 기념식을 열고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분야별 책임자는 ▲재무: 이혜선, 제프 한슨  ▲프로그램: 수지 김, 신수정, 제이글 류, KASA ▲계약: 스티브 서 ▲총무: 상장현, 신수정 ▲자원봉사: 론 김, 한인 대학생 ▲마켓팅: 오주현, 제이 리씨 등이다. 〈문종철기자〉

한인 처녀-백인 청년 상대 문화익히기
한인가족 다큐멘터리 출연

SD 한인과 한인타운을 무대로 한 영화 형식의 ‘타 인종 문화 익히기’ 다큐멘터리가 라이프타임 케이블 TV(Lifetime TV)에서 12일(일) 저녁 11시에 1시간 동안 방영된다.
스토리는 애인관계인 아시안 처녀와 미국 청년이 상대방 부모 집을 방문, 다양한 예절과 문화를 체험하고 배운다는 것. 아시안 여성은 하버드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박정은씨, 그리고 부모 역은 한인타운에서 자화당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효-정옥 부부. 특히 박 원장은 유인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인권 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어 타운서 잘 알려진 인물.
남성 역의 백인 코메디언이 박씨 부부 집에 기거하면서 매일 아침 큰 절을 올릴 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식, 기 운동, 호신술 등 다양한 아시안 문화를 체험하는 장면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외에 박 원장의 침 시술을 비롯해 타운 풍경으로 시온마켓 한국 음식 진열, 영락교회 예배와 한복 입고 식사하는 교인 모습 등 한인 문화의 구석구석을 담았다.
이번 박 원장 가족의 케스팅은 800명 후보 중 고른 것으로 평소 박 원장이 영화제작인 등 외국 유명인사를 치료하는 등 타운 밖에도 잘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참조: www.LifetimetTV.com

관장잠적 학생피해
태권도협회서 구제

SD한인태권도협회(회장 송인수)는 랜초 버나도 소재 블랙벨트 태권도장이 갑작스레 문을 닫음에 따라 피해를 본 학생들을 협회 소속 도장에서 무료로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기로 했다.
송인수 회장, 정보화 수석부회장, 김태정 총무는 본보를 방문,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 같은 태권인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레슨비 피해를 본 학생들 모두를 인근 도장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모범적인 SD태권도협회에서 이런 불상사는 처음 발생한 것으로 홍 관장이 사전에 협회와 상의했으면 학부형들의 원성을 살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무료 레슨 안내 연락처 (760)630—6120(송인수 회장), (619)922-6256(정보화 부회장), (760)944-7576(김태정 총무).

내달 창립 1주년
인권련 내실 성장

SD한미인권연구소(회장 민병철)는 9일 월례 정기모임을 열고 비영리단체 등록, 정관제정, 젊은세대 영입, 북한 동포 인권실상보고 간담회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민병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음 달로 창립 1주년을 맞는 SD지회가 눈에 뜨이게 자리 잡혀 가는 것 같아 회원들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신뢰, 단합을 통한 내실을 기해 인권련의 큰 목표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역점 사업 중의 하나인 1, 1.5세 영입은 UC샌디에고 한인학생회와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미 전국 한인 조직인 링크(LINK)와 공통분모인 인권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이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여 신선한 젊은 피를 수혈 받는다는 것이다.
정관 제정과 북한 인권 실상보고 간담회는 4월 모임에 구체화하기로 했다.
…       
보니타 한인교회
정광록 원로목사
정성호 담임목사
26일 취임식

SD보니타 한인교회는 원로 정광록, 담임 정성오 목사 취임식과 함께26일(일) 오후4시 백승호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도 거행한다. 주소: 73 Bonita Rd. Chula Vista, CA 91910, 전화 (619)482-2790, 238-6169.

한인회 재선거
4월29일로 잠정합의

한인 커뮤니티가 한인회 법정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장양섭씨와 정병애씨가 재 선거에 관한 기본적인 골격에 잠정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은 ▲선거일 4월29일 ▲선거관리위원회는 양측 3명 선정에 은퇴판사 참여 ▲유권자는 회비 없이 18세 이상 한인 등이다. 이 잠정 안은 이사회를 통과한 후 담당 판사에게 제출하는 과정 등을 남겨놓고 있어 여전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한인회 예치금 3만 달러 인출건이 불거져 ‘혹시 김남길 회장이 건축기금을 손댄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한인회보가 재정난에 봉착, 로열티를 제때 내지 못했을 때 그 명목으로 한인회보의 보증금을 인출, 대체한 것이며 건축기금은 3인이 동시에 서명해야 인출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법정사태로 인한 건축기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오늘(11일) 오후 4시 오후 4시 클레어몬트 소재 라마다인(5550 Kearny Mesa Rd.)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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