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샌디에고. 물 끓여먹어도 정말 괜찮은건지..

음.. 4 9515

캘리포니아 물이 석회수가 많아서 마시기 위험하다는 글을 많이 보았는데

샌디에고에서 물 끓여서 드시는분들 계신가요?

원래 수돗물 끓여서 보리차랑 결명자 섞어 5분 더 끓여서 마시곤하는데

정수기 거르지 않고 그냥 수돗물 끓여 마셔도 정말 괜찮은건지 궁금하네요.

미국 사람들은 끓이지 않은 수돗물도 그냥 마시는분들도 있던대 ㅠ-ㅠ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4 Comments
Citizen 2012.03.27  
Thank you for your informations!!!
석회물 2012.03.19  
저는 석회물로 아주 유명한 유럽에서... 그 중에서도 석회물이라면 최고로 손에 꼽히는 지역에서 살다왔는데요... (정말 세면대에 물 받으면 석회가 둥둥 떠 있고, 그 물 끓이면 하옇게 기름처럼 떠있고, 설거지 해 놓으면 물 마른 자국이 하얗게 남아요)
현지인들은 브리타 많이 안써요~ 브리타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기전에 미리 샀기때문에_ 브리타로는 요리할때만 사용하고, 항상 볼빅(비싸도 항상 볼빅만... 다른 생수들도 다 시험해 봤는데, 볼빅만 물을 끓여도 석회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에비앙... 석회 엄청많이 나와요!)을 마셨어요~
현지인들은 뭐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그냥 수돗물 마시기도 해요...
그리고 꼭 브리타를 쓸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원두커피필터로 물을 한번만 걸러내도 석회가 거러진다 하더군요 (한번도 해보진 않았어요)
그냥... 물은 생수를 사 마시는게 좋을듯 해요!
차차 2012.03.16  
제가 Epidemiology 교수님(박사학위 있는분)께 며칠 전 여쭤본 내용인네요 '사먹는 물이 수돗물보다 더 위의 등급의 물은 아니다...'라고 애매한 답변을 하셨고, 같은 반에 공중보건학 석사를 마친 학생이 한 마디 더 보태기를...주 별로 수돗물 관리 하는 방식이 다 다른데 뉴욕같은 경우가 예상과 달리 제일 깨끗하다고 하구요. 캘리포니아쪽도 그냥 마셔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신장에 돌 생길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요, 브리타 주전자 필터로 한번 걸른 물을 끓여서 하루정도 식힙니다. 그리고 이 물을 물 병에 옮겨 담을때 주전자 밑에 10% 정도 되는 물은 그냥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물병의 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실때 최대한 물병 흔들지 않구 조심히 컵에다 따라서 마시고, 그리고 물병에 10% ~ 20% 정도 물이 남게되면 버립니다. 4년 반동안 이렇게 마셧는데 아직 돌은 생기기 않았습니다...만...돌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늘 되더군요. 그런데요 이 돌이요, 석회질 많은 물 때문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서...가령 비타민 같은것도 돌을 만들기도 하구요. 녹색 채소 같은것도 돌을 만들기도 합니다. 돌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신다면 탈수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활동을 많이 하시면 예방에 좀 도움이 됩니다.
답변 2012.03.16  
물을 끓여마시는 이유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함입니다..
석회는 끓여도 증발하지 않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수돗물을 1년간 마시면
신장에 돌맹이가 생길겁니다... 그럼 수술하셔야 되구요...
그냥 정수기 쓰시거나 코스코에서 물 사서 드세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