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최근에팜스프링(Desert Hot Springs, 한국 온천 있는 곳)과 주변의 국립공원인
Joshua Tree National Park 에 다녀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별 볼일 없는,한국에 비하면
시설도 형편없는 온천장 이지만 가끔은 와서 몸을 담그고, 바베큐도 해먹고, 오랜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도 나누고 나름대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은 Joshua Tree 공원을 자동차로 Drive 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를 만끽했지요. 중간에 지인들과 라면을 끓여서 점심을 하면서
꾸미지 않은 자연에 취해서 우리 모두는 이 곳에 금년 언젠가 캠핑을 오자고
입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물도 없고 전기도 없는 곳이지만.....
저는 이런 곳을 여행하는 것도 정말 좋아 합니다.
물론 모든이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님의 경우에는 이제 볼만한 곳은 거의 없을 것 같군요. 아이들 , 그리고 시 부모님을
만족 시켜 드리기에 적당한 곳, 그것도 2시간 이내???
구경하기 좋은 곳이란? 다분히 주관적이죠.
자기가 좋으면 남들과 상관 없이 좋은 것 아닌가요?
어떤이는 쇼핑하기 좋은 곳을 좋아하고,
어떤이는 그냥 꾸미지 않은 대 자연을 좋아하고,
어떤이는 사막을 일부러 찾아가기도 하구요,물론 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