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은 버려야~~
꾸뻑~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타짜선생입니다.
카지노에서 탕진을 하는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다는 뉴스를 접하고
한마디 적어봅니다. 혹시 앞으로 생길수도 있는 잠재적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게임에는, House edge 또는 House advantage 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모든 게임에는 손님 보다는 호텔, 카지노에게 유리한 확율이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룰렛과 같은 경우 38개의 번호가 있습니다. (1~36, 0, 00) 그리고, 그 중에 한 번호에 베팅을 해서 그 번호가 나왔을시 카지노가 손님에게 35 배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와 베팅하는 사람이 동등해 지기 위해선 37배를 카지노가 베팅한 사람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서 호텔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즉 38분의 2 만큼의 확률이 하우스 에지 입니다.
즉 하우스 에지에 의해 처음 부터 내가 돈을 딸 확율은 50% 미만, 그리고 호텔이 이길 확율은 50% 이상 입니다.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한두번은 이길수 있지만, 경기를 계속 할 경우 확률에 의해서 카지노가 돈을 딸 확율은 100% 입니다.
이것이 수많은 라스베가스의 호텔이 빤짝빤짝할수 있는 비결이지요.
실제로 라스베가스의 방값이 싼 이유도, 관광객 한명당 카지노에 바치는 돈이 평균 $80 이라는 보고서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카지노의 모든 게임은 계속할 경우 카지노가 이길수 밖에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블랙잭, 바카라, 등등 모든 게임이 마찬가지입니다.
슬랏머신은 이보다도 훨씬 낮은 확률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카드 카운팅 (나온 카드의 특정 숫자를 기억하는 방법) 을 통해 블랙잭이나 바카라의 확률의 많이 높일수 있다고 하지만, 이것은 아마도 머나먼 옛날 얘기 입니다. 카드 카운팅은 마지막 카드 몇장 정도 남았을때나 쓸수 있는 확율인데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딜러가 거의 삼분의 일에서 오분의 일 지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shuffle 카드를 섞에 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이는 basic strategy 를 외워서 가거나 아니면 옆에 꼽고 경기를 하지요.. 이것역시 돈을 조금 천천히 잃는 방법이지 돈을 따는 방법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거 테이블에 깔고 경기해도 딜러가 뭐라 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딜러에 따라서 돈을 따고 못 따고 한다고 하는데, 이런 얘기 들을 때 마다 기가 찹니다. 딜러는 기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딜러 임의로 카드를 더 받거나 덜 받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군대가면 이런 얘기가 있지요. "가스앞에 장사없다" 가스실 들어가면, 장사도 거의 게거품 물고 나오지요.. 여기에 빗대어서 제가 한마디 덧붙이자면 "확율앞에 타짜없다" 입니다. 이미 정해진 확율앞에 아무리 잔머리 써 봐도 소용없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1. 놀이 문화의 부족과, 갑작스런 경제성장으로 인한 풍요함의 위치 (한국, 중국, 베트남 등등...)
2. 숫자에 강한 민족이나, 정확한 분석은 없는점... (기분, 감정에 쉽게 좌우됨)
위의 두가지 문제로 인해 수많은 한국 사람들과 중국인들이 그 열심히 번 돈을 카지노에 바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취미를 살리고, 거기에 열정을 쏟고 하는 여가 생활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재미없고, 무료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카지노에 잘 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샌디에고에 건강한 한인사회가 펼쳐지길 기대하면서 우리모두 화이팅!! 싸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