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2주 후에 O.C.로 이사 예정인데요..

주인님 2 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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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주인님 2011.03.04  
혹시나.... 하고 와 봤는데...벌써 감사하게 도움이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정성스레 달아주신 댓글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거의 활동 무대가 한인 타운... ㅡㅡ;; 였는데 마켓도 가야하고 가끔 밥도 사먹으러 가야하고 해서 가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아 멀리 이사 가려고요... ㅠㅠ 주위분들이 다른 지역엔 아는 사람 하나도 없으면서 왜 가냐고 하시는 데 그래서 간다는 사실! 이사 가서 새 집에 짐 풀어놓고 생활 적응 하는데 정신을 팔아보려구요..
그러다보면 잊혀지겠죠. 근데 자꾸 짜증나게 눈을 감아도 그 사람이 보이고 환하게 웃어주던 따뜻한 미소가 눈을 뜨면 더 잘 보이니 현실을 부정하며 제 자신에게 정신차리라고 혼내고 있습니다. 이래서 정이 무섭다고 하나봅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절 버리고 간 그 사람은 성격이 칼 같아서 100%의 10%도 다시 먼저 연락하고 돌아올 가망성이 희박합니다. 저도 기다려 볼까..??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실현 가능성이 너무 낮아 금방 포기..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가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죠? ^^ 다가오는 4월 12일 전날엔 한 입 가득 수면제 입에 넣고 4월 13일까지 푹~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보내야 하는 날이니 깨어 있으면 미련에 많이 괴로울 것 같습니다. 도움이님! 힘내라는 응원 정말 감사드리구요, 저에게 빌어주신 행운이 도움이님께도 많이 있으시라고 빌겠습니다. 내 마지막 사랑인 그 사람..... 5개월동안 끊었던 담배 저 때문에 다시 피우게 되었다고 원망하던데 다시 담배 끊고 건강하게 밥 잘 먹고 잘 지냈으면 합니다. 늘 운전 조심하고... 지난 1년동안 유별나고 참 특이한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근데 간절히 원하면 그 소원이 이뤄질까요? 아악~~ 전 별똥별 사냥하러 이만 가봐야 겠습니다. 만약 좋은 소식이 생기면 다시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옆에 사랑이 머물 때 내게 주워진 시간이 오늘 뿐인 것처럼 진심으로 잘 해주고 소중히 지키세요....~♥ - 愛
도움이 2011.03.04  
마음에 상처가 크겠내요 그 속사정 아무도 모르지요 본인외에.... 3자인 제생각은 이사를 가신다고 그분을 쉽게 잊을수가 있을까 걱정이 되내요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하시면 더욱 외로워서 그분생각이 지금보다 더 날것같은데 이곳에 있으면 어느곳에 가든지 혹시 그분을 볼것만 같구, 이곳저곳 가는곳 마다 기억이 남아 있고......그래서 이사를 가시는것 같은데 그러지마시고 얼마동안은 같이다시는곳 가시지말고, 새로운곳 찾아다니세요 그리고 바쁘게 생활하세요 쉽지 않겠지만 저도 3년동안 사귄사람과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 어떠한 심정인지 충분이 이해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질거여요. 제가 쉽게 말하지요?  혹시 그분이 다시 연락하지않을까요 헤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조금만 참고 기다려 보세요 혹시 연락이 올지 모르니까 성금한 결정하지 말구요  힘내세요 그리고 행운을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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